유학 69

캐나다 대학 강의, 노트북 별로 필요없다

대학을 가게되면 노트북을 가지고 가게되곤 합니다. 새거를 사가든지 가지고 있던 거를 가지고 가든지 대부분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많이 가지고 가긴 하죠. 저도 새로 노트북을 살때 작고 들고 다니기 쉬운거를 열심히 고민하면서 골랐습니다. 오히려 큰것들보다 더 비쌌던 노트북이였지만 마음에 들었지요. 그런데 하이스쿨과 대학에서 노트적는것에는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강의노트는 시작하기전에 직접 프린트해갈수 있다는것이죠. 하이스쿨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노트를 따라 적으려 힘쓰지 말고 자신만의 노트를 옆에 적으라는것이죠. 게다가 저처럼 과학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를 풀면서 숫자도 많이 적고 그림도 그리게 되죠. 그렇다보면 오히려 노트북으로 노트를 적는것이 더 오래걸리곤 합니다. 이전에는 친구들..

캐나다 대학 기숙사 파티에 대한 두가지 반응

어느곳을 가든 사람들은 대부분 2가지로 분류가 되곤 합니다. 대학에 오기전에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던 이야기들은 바로 '파티'입니다. 물론 위에 사진처럼 고급스러운 와인을 마시는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구요.... 가족과 떨어진곳에서 또래에 친구들과 함께 매일 술을 마시면서 즐길수 있다는게 많이 끌리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한 저는 그냥 멀리 떨어져있을뿐이구요. 그런데 와서 사귄 친구중 한명은 일명 Study Floor라는 곳에 방을 지정받았습니다. 말그대로 공부에 좀 더 집중할수있는 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것이죠. 하지만 역시나 모두 그 주제를 원한것이 아니라서 매번 조용한것은 아니구요. 그런데 이 친구도 파티에 못가서 안달이 난 친구이죠. 그렇다보니 그런 조용한(?) 층이 마음에 ..

재미없는 대학 강의, 시간 보내는법

대학 새내기가 된 데니. 그러나 역시 대학이나 고등학교나 공부는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닌가봅니다. 지루해서 죽겠네요. 비록 공부를 시작한지 2주도 되지 않은 현재이지만 벌써부터 졸립니다. 재미없는 대학 강의! 그 긴 시간을 한번 보내봅시다~ (물론 강의시간에 이런방법을 쓰는게 좋지 않습니다;;) 1. 노트북.. 대학생들이 아마 제일 많이 찾는 제품중에 하나는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지내본 결과 노트북이 꼭 필요한거 같지 않습니다. 좋은 프린터만 있으면 공부는 문제 없을듯... 하지만 노트북이 있다면!!! 할게 너무 많죠? ㅋㅋㅋㅋ 그렇지만 에티켓하나는 잘 지켜줘야합니다. 일단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소리정도 꺼주는거는 센스고 제일 뒤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정신이 팔리지 않..

대학에서 친구 사귀는 방법 5가지

이제 대학 새내기가 되버린 데니. 이전의 조용한 이미지를 탈피해버리겠다는 결심을 한채 대학에 들어오지만 역시 첫 만남부터 이미지 변신에 실패하면서 결국엔 똑같은 데니가 되어버렸다... 과거로 돌아가면 좋을텐데.... 하지만 대학에서 새 친구를 사귀는것은 고,중,초등학교와는 약간 다른것 같다. 내가 느낀것을 적어보는 타임~ 1. 기숙사 친구들 한국같은경우 기숙사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캐나다같이 땅이 넒은 경우 거의 첫학년때는 기숙사에 들어가곤하죠. 일단 캠퍼스에 더 익숙해지고 자유를 원해서랄까나;; 하여튼 이런 기숙사에 오게되면 자신의 첫 룸메이트(아닐수도 있구;;)가 생기거나 주위에 아주 많은 학생들이 생기곤 합니다. 저는 싱글룸에다가 첫인상에 변신을 실패해서 아주 뻘쭘히..

캐나다 대학 기숙사에서 꼭 필요한것은?

기숙사에 들어온지 하루밖에 안된 지금이지만 벌써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글은 학교마다 다르며, 방마다 다르며, 사람마다 다르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ㅎ (저는 퀸즈 다닙니다) 1. 침구세트 - 베게, 이불 등등 학생들이 제일 많이 가지고 오는것중 하나는 바로 매트리스인데요. 대부분 차도 큰것들을 타고다니기때문에 많이들 들고다닙니다. 매트리스는 그래도 봐줄만할테니, 정말 원한다고 할경우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베게가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베게에 힘이 없어서 푹 쳐지는군요. 제가 가지고 온 베게 아래에 깔아는데 전혀 차이가 없다는.... 이불은 겨울이랑 여름용으로 따로 쓸수있게 자신에게 맞는 이불을 가지고 오는것이 편할거같습니다. 그리고 빨래도 쉽고 위생적인문제 관련으로 시트들도 가지고 오..

제품환불이 너무 잘되서 문제 생기는 캐나다

캐나다의 제품 환불제도는 거의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전자제품은 14일내 리턴가능, 다른 물건들은 30일내 리턴가능이죠. 자기가 산 물건을 환불할수있다는것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싼돈을 주고 샀을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워랜티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제품자체가 생각했던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확한 룰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악용하지는 않지만 이런 점을 악용하는 분들이 계시죠. 게다가 이런것이 문제가 되는곳은 전자제품에서 더 확대됩니다. 저번에 캠코더 배터리를 사려고 가게에 갔는데 설명종이가 갈귀갈귀 찢어져있고 테이프로 꽁꽁감겨져있더군요. 20불은 깎아준다고는 했는데 영 탐탁치 않아서 그냥 비싸도 더 큰 배터리를 샀습니다. 그 배터리같은경우 워낙 포장이 잘못..

학생들이 직접 매긴 캐나다 대학 랭킹

캐나다 대학같은경우 과마다 특정학교가 좋기때문에 한국처럼 서울대가 최고로 뽑히는 한 학교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지원하는 과에 따라서 조사하는 학교도 천차만별이죠. 그런데 대학을 갈때는 가장큰 걱정거리가 생기고는 합니다. 바로 대학생활인데요. 집에서만 있다가 이제 기숙사도 들어가야하는 대학생활이 어떨지 궁금할 뿐입니다. 자신의 가족이 이미 같은 학교를 가고있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생활을 알기 어렵습니다. 뭐든지 좋다고만 말하는 인터넷과 오리엔테이션은 왠지 믿음직스럽지 못하구요. 그래서 대학에 이메일로 학생이 단점을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사이트를 알려주더군요. - 클릭 대학에 대해서 세세한 부분으로 나누어서 학교마다 점수를 매긴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어디가 부족한..

어린나이의 운전하는 캐나다, 단점들은?

이미 이전부터 많이 얘기했듯이 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를 아주 손꼽아 기다립니다. 학교도 빠질만큼 자기 생일만되면 바로 시험보러가고는 하죠. 그렇다보니 12학년 (한국 고3정도)가 되면 학교에 직접 차를 몰고오는 친구들을 보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일찍 운전하는 그들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단점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1. 멋을 추구하다... 꼭 어딜가나 어느 문제이건 비슷하죠... 운전을 할때 최종목적인 편하게 움직이는것이 아닌 자신의 차가 더 좋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곤 합니다. 그렇다보면 조금씩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고 상대방을 보고 비웃는 모습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또 생기는 문제는 바로 스피드 레이싱... 자신이 더 잘났다고 하면서 레이싱을 하고는 하죠. 친구중에 한명은 커브할때 너..

외국친구 차를 탈때 귀를 막고 소리치는 이유

캐나다는 어린나이부터 운전을 할수있기때문에 몇몇 친구들은 17-18살 사이쯤에 벌써 운전면허를 다 따놓고 자기 차를 가지는 모습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대부분 다 가지고 있구요. 저는 원래 나가는것보다 집에 있는걸 더 좋아서 상관이 없습니다만... 친구들과 놀려면 역시 자기 차를 가지고 있는것이 편한거 같더군요. 그렇다보니 어디 나가려하면 친구가 저를 데리러 옵니다. 어린나이에 운전을 해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이 타서 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타도타도 귀를 막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꼭 이 친구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외국친구들의 차를 타면 같은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음악입니다. 한국음악은 아주 밝고 해피한 노래 혹은 발라드를 즐겨듣는 저는 이들의 베이스 강..

외국과 한국 A/S 센터의 차이점

우리는 언젠가 한번쯤은 A/S 센터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물건이라는것은 찾기 힘드니까요. 자신의 실수로 물건이 망가지든 오래되서 망가지든 자신의 실력으로 고치기 어려운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위해서 있는것이 워랜티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에서 생활을 해보면서 한국인과 외국인이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가게 제가 캐나다에 처음왔을때 컴퓨터는 꼭 한국사람들이 하는 가게에서 샀습니다. 영어로 사면 한국어가 입력 안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좀 중요하다 싶은 물건이여서 한국컴퓨터상점을 찾게 되더군요. 처음에 샀던 데스크탑은 사양이 너~~무 좋아서 문제가 있었습니다(주인아저씨 말에 의하면;;) 재부팅을 마음대로 해버리는.... 그랬더니 그래픽카드를 하나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