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

한국 돌아와서 가장 놀란점, 오토바이와 주차

한국에 정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은 제가 이제 운전을 한다는거 같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차 없이 돌아다니기 참 어려운 곳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운전면허는 대학교 3학년까지 미루다가 결국 획득했습니다. 결국에는 운전면허를 참 잘 땄다고 몸소 느끼고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 가니 전에 안보이던 교통상황이 보이더군요. 그리고는 결론을 내린게 '아... 나는 한국에서 운전하면 무슨 사고가 날거 같다.' 였습니다. 인도 옆을 가득 채운 주차된 차들 인터넷에서 매번 주차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정말 엄청나더군요. 2차선 도로들은 양 옆으로 주차된 차들때문에 거의 1차선이고 불법주차 단속한다고 뭐 적어놓은것은 있는데 그래도 차는 빼곡하..

여행/한국탐방 2016.08.23

[청주맛집]두메꽃 석갈비 막국수

이번 점심도 청주로 나와서 찾은 맛집. 두메꽃입니다.메뉴는 참 간편합니다. 그리고 점심특선으로 석갈비가 있으니혹시나 석갈비를 맛보신다면 점심에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점심특선으로 석갈비 2인분을 시키고 비빔막국수도 하나 시켜서두명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밥도 있고 찬도 있지만 점심특선이라 그런지 고기만으로배채우기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랄까나 하지만 저에겐 막국수도 있지요.막국수만 시킬경우 반찬은 썰은 무와 김치가 나옵니다.사진은 여러장 찍은거 같았는데 하나밖에 저장이 안되었네요. 저번에 먹었던 코다리냉면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져서 다시 한번 갔다왔습니다.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었구요 끝맛이 약간 매운듯해서 매콤하게 느낄수도 있습니다.그리고 메밀면이라서 그런지 나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저희 뒤에 온 손..

여행/한국탐방 2016.07.22

오창 어화코다리냉면

날씨가 더워서 냉면을 먹을까 해서 찾은 어화코다리냉면.은행 위 2층에 위치한 음식점인데요.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양은 푸짐하고 먹을만 한데 아쉽다면 냉면인데 시원한 느낌이 부족하다는 점?면이 덜 시원해서 그런가 그릇이 그래서 그런가는 잘 모르겠네요. 반찬은 썰은 무가 좀 나오고 다른 분들은 만두도 많이 시켜드시던데둘이서 가서 냉면에 만두까지 시키기는 좀 많아보여서 못 먹었네요. 좀 특이했다면 육수를 따로 마시라고 주시던데깊은 맛이 나는거 같지만 제 입맛에는 안맞더군요. 물론 개인적 취향.

여행/한국탐방 2016.07.21

[청주 볼거리] 상당산성 둘러보기

드라이브 겸 공기도 쐴겸 상당산성을 갔다왔습니다.점심시간 약간 지난 애매한 시간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더군요. 조금만 올라와도 많은 나무와 탁 트인 풍경이 보입니다. 그리고 문에 있는 문양. 무슨 뜻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찍어봤네요. 계단을 다시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 올라가면 등산길이고 뒷쪽으로는 호수와 음식점이 있습니다.이 날은 움직이기 싫어서 등산은 안했지만 바람쐬기 가러 좋은곳 같습니다.

여행/한국탐방 2016.07.20

[오창맛집] 원조설악추어탕

캐나다에서 살면서 찾기 어려웠던 메뉴 중 하나인 추어탕.오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 원조설악추어탕입니다.메뉴는 약간씩 다른 추어탕 버전이 있지만 저는 얼큰추어탕 8000원 짜리를 골랐어요.추어튀김도 먹어보고 싶지만 사람이 좀 많이 가야 시키지 추어탕 하나만 해도 배가 많이 불러요. 반찬은 별로 복잡하게 나오지는 않고요. 옆에 추어탕에 넣을수있는 마늘과 고추도 나옵니다. 보글보글 나오는 얼큰추어탕. 국은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건지 모르겠네요.저는 들깨를 듬뿍 넣고 산초는 아~~주 조금 넣었어요.면을 먼저 넣어서 먹고 밥을 반 공기 먼저 말아먹은 후 남은 반 공기를 말아먹으면제대로 먹는거래요. 따라해봤는데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혹시 또 오게 되면 통추어탕으로 미꾸라지의 형체를 보고 먹어볼까 합..

여행/한국탐방 2016.07.15

[청주맛집]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현대백화점

탕수육은 언제나 옳다. 캐나다에 있을때 제대로 된 한국식 중식을 먹어본적이 없기에탕수육은 언제나 저를 설레게 하죠.특히 찹쌀 탕수육이라서 튀김옷이 더 쫄깃쫄깃 하다는 점.튀김옷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아쉬웠지만 또 그 점이 특별한거겠죠.소스는 레몬향이 은근히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단 편이였지만찍먹이기에 그정도쯤이야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죠. 그리고 시킨 돈야키.두툼하고 바싹한 돈가스 아래에 숨어있는 볶음우동.일단은 돈가스가 아주 잘 튀겨졌어요. 거기서 호감.면도 쫄깃하고 소스는 약간 낙지볶음소스 비슷한 느낌이랄까?매콤한듯 달짝지근 해서 돈가스랑 같이 먹기 참 좋아요. 두번째 간 날 시킨 짜장면. 포인트라면 호박이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다는거?고기는 그래도 조그그그그맣게 2조각 있었네요.개인적으로 맛은 많이..

여행/한국탐방 2016.07.08

[오창맛집] 정통춘천닭갈비

오늘의 점심은 닭갈비가 되겠습니다.저녁에 후라이드치킨을 시킬테지만 닭은 언제 먹어도 옳아요!특히나 점심특선으로 7000원으로 1인분을 먹을수 있다는 점.12시즈음에 가서 그런지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먹을메뉴는 정해져있지만 일단 찍은 메뉴. 닭갈비를 시킨후 얼마후 큰 판에 이렇게 준비를 해줍니다.양배추,고구마,닭,깻입 그리고 떡이 있습니다. 익히다보면 깻잎을 약간 추가해서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됩니다.그리고 먼저 익는 야채와 떡을 먹고 닭은 급하지 않게 먹습니다.옆에 상추와 무쌈도 나오기 때문에 싸먹을수도 있습니다.중간에 간이 맞냐고 물어보던데 싱겁게 느껴지면 소스를 더 주시는것 같아요. 닭갈비의 마무리는 볶음밥!이것을 먹기 위해 닭만 먹었다는점.볶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요. 맛..

여행/한국탐방 2016.07.07

[오창맛집] 도토리친구 - 사골도토리수제비, 묵 야채무침

오랜만에 한국와서 처음 간 음식점. 도토리 묵이라서 속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습니다.먼저 시킨 묵 야채무침. 크고 이쁜 그릇에 담겨져 2-3명이서 충분히 나눠먹을수 있는 양입니다.양념도 강하지 않아서 에피타이저로 먹기 참 좋은것 같아요.채소를 많이 먹지 않는 저에게는 채소를 먹을 기회! 그리고 시킨 사골도토리 수제비.나올때부터 보글보글 뜨거워서 앞접시에 덜어먹어야 안 데어요.도토리 수제비는 쫄깃쫄깃하고 사골국은 아주 깊이 우려낸듯한 향과 맛.개인적으로 같이 나오는 겉절이와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수제비를 떠먹은후에 사골국에 밥을 먹을수 있지만 저는 배불러서 못 먹었네요. 혹시나 속에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특히 더 추천드립니다.

여행/한국탐방 2016.07.06

[일본 여행 11일] 여우신사

유명하디 유명한 여우신사. 붉은 색의 기둥이 끝이 안보이게 세워져 있는 곳이죠.사실 오기 전에는 어디서 한번 들어본적은 있지만 잘 알지는 못했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목적지는 여우신사.10시 즈음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네요. 여우들이 물고 있는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데 이제 기억이 안나네요;; 내려오는 길에는 검술을 보여주시고 계셔서 잠시 감상.이거 구경하다가 친구 잃어버린거는 약간 미스. 점심은 다시 교토역으로 돌아와 우설을 먹었어요. 쫄깃하니 맛있습니다요.

여행/일본 2016.06.27

[일본여행 10일] 교토, 토지사원 Toji Temple

나고야를 떠나 교토에 도착. 짐을 내리고 밥을 먹으러 교토역 위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어요. 한 층에서 8개 지역 특색 라면을 맛볼수 있다고 해요. 그날따라 비주얼이 고기를 먹고 싶어서.고기밖에 안보이는 후쿠시마 지역의 라면을 시켰어요.돈을 약간 더 내면 고기가 한층 더 나오더라구요.맛은 굳! 물론 물이 많이 필요해요. 밥을 먹고 떠난 곳은 토지사원.Toji Temple.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되서 당황했지만 짐은 숙소에 놓고와서 괜찮았어요. 메인이라고 불리는 5층 탑.옆쪽으로 가면 안으로 들어가볼수도 있어요. 안타깝게 1층이기만 하지만요. 그리고 역 주변에 조금만 걸으면 가는 히가시 혼간진.여기도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이곳도 역시 손 씻으라고 용이 물을 뱉어줘요. 괜히 숙소에서 쉬다가 늦어서 못 들어간 ..

여행/일본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