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은 제가 이제 운전을 한다는거 같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차 없이 돌아다니기 참 어려운 곳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운전면허는 대학교 3학년까지 미루다가 결국 획득했습니다. 결국에는 운전면허를 참 잘 땄다고 몸소 느끼고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 가니 전에 안보이던 교통상황이 보이더군요. 그리고는 결론을 내린게 '아... 나는 한국에서 운전하면 무슨 사고가 날거 같다.' 였습니다. 인도 옆을 가득 채운 주차된 차들 인터넷에서 매번 주차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정말 엄청나더군요. 2차선 도로들은 양 옆으로 주차된 차들때문에 거의 1차선이고 불법주차 단속한다고 뭐 적어놓은것은 있는데 그래도 차는 빼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