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재미없는 대학 강의, 시간 보내는법

신비한 데니 2010. 9. 23. 09:22
대학 새내기가 된 데니. 그러나 역시 대학이나 고등학교나 공부는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닌가봅니다. 지루해서 죽겠네요. 비록 공부를 시작한지 2주도 되지 않은 현재이지만 벌써부터 졸립니다. 재미없는 대학 강의! 그 긴 시간을 한번 보내봅시다~ (물론 강의시간에 이런방법을 쓰는게 좋지 않습니다;;)

1. 노트북..

대학생들이 아마 제일 많이 찾는 제품중에 하나는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지내본 결과 노트북이 꼭 필요한거 같지 않습니다. 좋은 프린터만 있으면 공부는 문제 없을듯... 하지만 노트북이 있다면!!! 할게 너무 많죠? ㅋㅋㅋㅋ 그렇지만 에티켓하나는 잘 지켜줘야합니다. 일단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소리정도 꺼주는거는 센스고 제일 뒤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정신이 팔리지 않게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 이 글도 강의중에 쓰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수업강의가 아니고 WHMIS라는건데..... 워낙 늦은 시간이라 집중하기가 어렵네요.... 앞에서는 페이스북이랑 영화도 보고 있네요 ㅋㅋ

2. 숙면

참 신기하게도 새벽 3시가 되도 졸리지 않던 나의 정신이 강의만 시작하면 졸리기 시작합니다. 집중을 하다가도 눈이 계속 감기고 눈을 떠보니 10분... 20분... 그러다가 강의가 끝나버립니다. 그렇지만 너무 졸면 X 팔린다는점 알고 계시겠죠? 그리고 제대로 자는게 아니기때문에 오히려 다음 강의까지 영향이 가버리는... 그 순간은 너무 좋지만 후가 너무 걱정되는 방법입니다.

3. 숙제하기

참 시간을 잘쓰는 사람들이죠. (^^;;) 방에 앉아있을때는 실컷 게임하고 강의시간에 숙제를 하는 센스! 자는것보다는 훨씬 좋죠. 물론 대부분 자리가 좁아서 제대로 숙제를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무슨 일이든 끝내는거니까요. 저도 이제 곧 숙제해야할텐데 준비가 하나도 안되있네요;;

4. 멍때리기

멍을 때린다는게 얼마나 강력한것인지 모르십니다. 한번 멍때리면 다른 생각들과 연결이 되어서 한시간... 두시간... 어쩔때는 하루 종일 멍만 때리다가 지낼때가 있죠. 심심할때마다 매번 멍때리다보니 더 심각해지는 멍.... 어쨋든 한시간 정도만 참으면 되니까요...

이 모든 방법은 비추이긴 합니다만.... 때로는 강의를 전혀 들을수 없는 컨디션이 나타나곤하죠. 이건 원래 쓸데없이 2시간동안 말만 하는거라서 대부분 화면을 보고있지도 않지만 어쨋든 준비된것을 듣지않는다는것은 좋은게 아니니까요...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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