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69

캐나다 대학가기

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제 6월이며 졸업을 한후에 9월에 대학에 들어갑니다. 10학번!! 우훗! 아직까지 좋은 대학에서는 전화를 받지는 못했지만 5월까지는 기다려야하니, 기대를 걸어봅니다. 간단히 대학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일단은 1월 중순까지 대학에 접수를 합니다. 그리고 2월즈음에 supplementary를 넣는것이죠. 예를 들자면 에세이를 써야되는것도 있고 간단히 자신이 지금까지 한것을 적어내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2월 초에 자신이 지금가지고 있는 12학년 점수가 접수가 됩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미 12학년 4코스를 끝내서 최종 점수가 들어가는것이지만, 저희 학교같은 경우 중간고사 점수가 들어가는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점수를 가지고 대학교들이 Early Acceptan..

내가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게 좋은 이유는?

저는 캐나다에 오면서 제일 행복한것이 바로 공부를 약간 더 편하게 할수있다는것입니다. ‘유학 혹은 이민을 오는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인데 공부를 더 편하게 한다니?’ 모든 학생들이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상당히 편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리는 한국 학생들의 소식은 새벽 1시까지 학원있다가 오면 새벽 5시에 학교로 또 가고 주말에도 학원만 다니고 보충수업다녀야되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때로는 과외선생님을 쓰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제 주변에는 아주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원갈 시간에 자신의 취미생활이나 친구들과 모여다니는 사람들이 많죠. 축구팀도 하고 농구팀도 하고 봉사도 하고 일도 하고. 그렇다고 아예 노는것은 ..

캐나다로 공부하러오기 좋은점

1. 미국과 가깝다. 미국문화를 더 쉽게 배울수 있으며 알아보기도 쉽습니다. 티비쇼도 미국쇼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여행가기도 여권만 있으며 자동차로 갈수있습니다. 미국학교로 가기도 편하구요 정보를 받기가 쉬운점이 좋습니다. 약간 안좋은거라면 미국사람들이 캐나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거? 그정도 말고는 괜찮아요 2.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다. 이제 점점 빌딩이 올라가고있기는 하지만 5분만 걸어가면 공원이 나오고 집 앞에는 나무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아침에 러닝머신에서 뛰시마시고 앞에 있는 공원에서 호수옆에서 걸어보는것도 좋죠. 호수도 많아서 여름에는 수영을 할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Erin Mills Park) 3. 자연재해가 적다 지형적으로 재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50년..

내가 한국친구보다 외국친구가 많은 이유는?

제가 저번글들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이제 한국친구보다는 외국친구가 더 많습니다. 때로는 한국친구가 부족한게 슬프기도 하지만 후회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영어입니다. 일단 한국사람끼리 있으면 한국어로 얘기하지 영어로 얘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6,7학년때는 한국어를 80%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8학년때 제가 반에서 혼자 한국인이였고 ESL도 나왔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어를 쓸 일이 급격히 줄어들고 영어를 90% 쓰게 되었습니다. 10%는 동생들과 얘기하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러다보니 영어를 쓰는게 더욱더 편해졌습니다. 만약 영어를 짦은 시간내에 더 빨리 터득하고 싶다면 외국친구들을 많~~이 사귀세요. 한국사람들이 너무 무리를 지어다니기때문에도 사귀기가 지금은 어렵습니다. ..

내가 영어를 터득한 5가지 방법

저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때 유학을 왔었습니다. 제가 5학년일때만 해도 초등학생들이 학원을 1시까지 다니는 날들이 아니라서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영어공부를 하는것도 생각보다 약하더군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I’m fine, thank you. And you?’ 에서 멈춰있으니… 정말로 영어를 배우는곳은 학원밖에 없었지요. 영어 학원에는 외국인이 직접 가르치고 있었지만 배우는 사람도 많다보니 딱히 말할 기회는 많지 않았구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다보니 크게 참여를 하지도 못햇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관심까지 없었으니… 하지만 문장과 문법은 많이 하니까 단어들은 약간씩 알고있었습니다. 그런타이밍에 유학을 온것이구요. 한국친구들말고는 모든것들을 영어로 배워야하는 시간이 되버..

'이민'갈 때 가지고 가야될것들은?

miles of solitude by Seattle Miles (offline) 이젠 해외로 유학이나 이민을 많이가는 시점에서 한국에서 무엇을 가지고 갈까 놓고갈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다 자기 취향이나 투자할수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가족이 가지고 온것부터 말하겠습니다. 김치냉장고 컴퓨터, 프린터 식탁, 의자 소파 침대 책상 책 옷 주방용품 저희는 대략 2003년쯤에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 당시 정전이 일어났어가지고 짐을 제시간에 받지 못했었는데요. 요즘에는 그럴일이 없지만... 어쨋든! 혹시 일어날일을 대비해서 꼭 필요한것들은 가지고 비행기에 타세요. 저희는 다행히 이불이 있어서 카펫위에서는 안잤답니다. 그리고 식탁이 안오다보니... 물박스위에다가 밥을 먹..

한국을 방문했었던 캐나다친구의 소감

 제가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아가고 관심을 갖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해서 자세히 아는사람들은 극히 소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2009년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다는것이였습니다. 워낙 장난기가 많은친구라 저한테 장난하는줄 알고 왜 갔냐고 물어봤더니 태권도를 배우러 단체여행으로 갔다네요. 한국이 아주 좋다고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한국에 대해서 더더욱 물어보는 모습에 저는 괜히 뿌듯했습니다. 일단 저에게 먼저 한말은 '안녕'과 '안녕하세요' 였습니다. 짦은시간동안 있으면서 존댓말까지 배웠으며 언제써야하는지 알고있습니다. 그러고는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사실 많은 친구들이 '안녕'이 hi라고 알려주지만 금세 까먹고 계..

외국인이 동양인들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

아무래도 미국은 백인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편견은 백인의 시선에서 본 것이다. 그러므로 백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적다. 미국 바로 옆에 있는 캐나다는 저번에 말했듯이 상당히 multicultural 하지만 많은 나라가 그렇듯이 미국의 시선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이번에 무릎팍도사에 나온 타이거 JK가 말했듯이 인종차별은 존재한다. 지금은 상당히 나아졌지만 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 존재하고있다. 그리고 1박2일에 출연해 자신의 미국생활을 말하면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했다. 혹시나 이해하지 못한부분이 있을지 몰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적어본다. 동양인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 눈이 작다 키가 작다 액센트(accent)가 강하다 돈에 집착한다 (짜다) 수학천재이다/ 다 똑똑하다 100..

캐나다 학교생활, 한국과 다른점

book shelf project 1 ~ striatic {notes} by striatic 한국학교와 캐나다 학교의 다른점들을 얘기해보겠다. (틀린점이 있을수도 있음) 한국학교는 다른선생님이 교실로 오는 반면 캐나다는 우리가 시간에 맞추어서 선생님반을 찾아가야한다. 캐나다는 반마다 학생들의 수나 친구들이 모두 다르다. 하이스쿨 (9학년-12학년)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고를수있다. 하지만 꼭 해야되는 코스도 있다.예를들면 영어. 졸업을 하려면 12학년 코스 크레딧 6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코스를 패스해야한다. Summer School이란? 여름에 코스를해서 1달안에 크레딧을 따는 프로그램. 12학년정도면 spare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은 그냥 쉬는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안에 없어도 되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