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153

토론토 다운타운 일본 카레집 - GYUGYUYA Curry

시험 마무리하고 친구들이랑 간 카레집 Gyugyuya curry.주소는 177 Dundas St W.옆에 맛있다는 라면집들 사이에서 은근히 사람이 많던 곳입니다.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많이 비싼것도 아니에요. 그날은 왠지 튀김이 많이 먹고 싶어서 혼자서 거기 있는 고기는 다 나오는 메뉴를 시켰어요.시키자마자 후회를 했지만 일단 고!치킨카스, 돈까스, 새우튀김, 소세지, 달걀 이렇게 나왔는데요.혼자서 고기는 다 처리해도 밥까지는 좀 무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는 좀 짜고 맛이 다크하달까나?한번쯤 1인분은 먹을만 한 맛이지만 괜히 욕심부릴필요 없는 맛이였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연봉이 10만불 넘는 사람을 알려주는 선샤인 리스트 (Sunshine List)

온타리오에는 "The Public Sector Salary Disclosure Act" 라는게 있습니다. 온타리오 공공기관을 세금을 내는 시민들을 위해서 더 투명하게 보여지게 하는것이죠. 온타리오주에서 자금 제정을 받는 기관이면 연봉이 10만불 넘는 직원의 이름, 직급, 연봉 등을 신고해야됩니다. 예를 들면 병원, 학교, 대학교 등등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세금으로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는 사람들이 알수 있는것이죠. 온타리오 Ministry of Finance에서 매년 리스트를 올려주면 sunshinelist 라는 제 3자 웹사이트가 좀 더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찾아보기도 하고 혹은 연구 조사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지인중에 말하는걸보고 한번 찾아봤는데 신기하네요. 이런 ..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

5월마다 열린다는 튤립 페스티벌. 워낙 집돌이라서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지만 5월에는 킹스턴에 있다보니 겸사겸사 오타와로 구경을 갔습니다. 카메라는 비온다고 해서 안들고 갔더니 이렇게 해가 쨍쨍할수가... 사람도 참 많더라구요. 사진은 새로운 색깔이 보일때마다 찍긴했는데 역시 사진공부는 해야겠어요. 벚꽃도 한곳에 모여서 피어있더군요.(아마 저게 벚꽃이 맞겠죠?) 꽃 종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색깔이 다 너무 예쁘더군요.사진찍기도 참 좋은거 같아요.공원에서 그냥 꽃을 심어놓은거라서 입장료 같은것도 없고 한번 들려볼만 한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운전할때 꼭 알아야 하는 STOP 사인

캐나다에서 운전을 할때 자주 보게 되는 이 스탑 사인.처음에 캐나다에 왔을때는 뭐 이렇게 계속 멈추라고만 하는가 싶었는데 사실 간단한 룰이 있으며 운전할때 사고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학교 주변과 주택가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일단 STOP 사인이 있을 경우 말 그대로 정지선에 꼭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대략 3초정도 멈춘후에 다시 주위를 살피고 갈 길을 가는것입니다. 위에 처럼 아래에 All Way 인 경우 사거리 모든 방향에서 멈춰야 하기때문에 온 순서대로 다시 출발하면 되고 All Way 가 아닌 경우 멈춘뒤 잘 살핀후에 출발하면 된다는 뜻입니다.운전시험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꼭 속도가 제로이도록 완전히 멈춘뒤 기다렸다가 출발해야합니다. 그냥 ..

내 생애 첫 알바 - 전단지 돌리기

고등학교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독립준비를 슬슬 하는데요. 면허를 따면서 혼자 돌아다닐수 있게되고 알바를 할수있게되면서 용돈을 직접 벌기도 시작하죠. 예를 들면 이전에 썻던 라이프가드도 인기있는 알바중 하나죠. 2016/07/07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저 같은 경우 워낙 집돌이고 딱히 뭐를 소유하고싶다는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알바를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학다니면서도 제대로 된 알바를 해본적이 없었지만 딱 하루!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 신입생이 되기전 알바 아닌 알바를 했었습니다. 하루는 여름 내내 같이 놀러다니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일거리가 있는데 같이 해볼래?" 그게 바로 전단지 (flyers)를 돌리는 일..

에어캐나다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후기: 토론토-인천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되면서 마일리지가 있어서 처음으로 비지니스석을 타보게됐습니다.타기 전까지만 해도 뭐 그냥 이코노미도 그냥 타면 될텐데 했는데...경험하고 나니 역시 다르긴 다르네요. 아침을 못먹고 공항으로 갔지만 라운지에서 주는 간단한 샌드위치와라비올리를 먹으면서 배를 채웠습니다.편안한 의자도 많고 자리도 잘 찾으면 많았습니다. 차마 일어서서 자리를 찍으면 너무 초짜티가 날까봐 못하고에어캐나다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근데 정말 똑같이 저렇게 생겼어요.자리는 1-2-1이지만 가운데에는 벽이 있어서 그냥 개인공간이 있는겁니다.가방 넣는 공간도 각 자리마다 따로 슬롯이 있어서 괜히 자리 없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더군요. 자리를 찾아 앉으니 담당 승무원이 돌아가면서 반기며 인사를 하더군요.그리고는 뭐 마..

외국인은 안된다는 자세, 쪼그려앉기

고등학생일때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운동을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요. 벤치에 자리가 없어서 옆에서 쪼그려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외국친구들이 '와! 어떻게 그렇게 앉아지냐' 라고 묻더라구요. 친구들도 쪼그려 앉아보려고 했지만 두 발바닥을 바닥에 붙히니까 중심을 못 잡고 갸우뚱 하더군요. 쪼그려앉기 자세를 영어로는 Asian Squat (동양인 스쿼트) 라고도 부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발 뒤꿈치를 바닥에 붙히는 자세인거죠. 대부분의 동양인은 이 자세가 되지만 많은 서양인은 쪼그려앉지 못해서 이런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어느 설로는 동양에서는 푸세식 화장실을 쓰다보니까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서 된다고 하고, 다리가 서양인에 비해서 짦다보니 밸러스포인트가 다르다고 하는둥 올라와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여름에 딱 어울리는 직업, 인명구조원 (라이프가드 - Life Guard).학생들에게도 여름 방학 알바로도 인기가 많습니다.어린 나이부터 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편이죠. 오늘은 라이프가드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위의 그림이 라이프가드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직접적인 라이프가드 트레이닝에서 심폐소생술 (CPR) 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배운후에직접적인 상황들을 테스트 해보는게 마지막 트레이닝입니다. 저는 제일 아래부터 하지는 않았지만 Bronze Medallion과 Bronze Cross를 한 기억이 납니다.저는 캐나다에 가기전에 수영을 배우고 갔기때문에 수영자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지만새로운 자세를 배우는 것이 신기했던거 ..

AirBnB 에어 비앤비 사용후기 ($27/ 2만 3천원 무료 쿠폰)

에어비앤비. 이제는 여행을 갈때마다 확인하게 되는 사이트. 사실 비행기표 찾는거보다 호텔이랑 숙소 구하기가 더 고민되는데요. 저는 이번 여름 일본 여행을 가면서 처음 쓴 후에 이번에 미국을 왔다갔다 하게 되면서 또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6 곳에 머물렀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장소 - 호텔에 비해서 좀 더 유니크한 장소들을 찾아 볼수있습니다. 특히나 도시 한가운데서 싼 가격으로 지낼수 있다는 점.가격 - 장소마다 다르지만 호텔에 비해서 가격도 싸고 퀄리티도 좋은 집이 많습니다.유연성 - 호텔도 가능하지만 체크인/체크아웃이 좀 더 여유로운것 같아요.집 - 가장 큰 메리트는 누군가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는점. 안락한 느낌도 있고 특히 장기간 지내게 될수록 더 큰 장점이 발휘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