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64

캐나다 약사 시험 공부하는 방법

캐나다에서 약사로 인정되려면 여러 단계들을 거쳐야 하지만 PEBC에서 주관하는 약사 시험은 어디서 공부를 하였든 공통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약사 시험의 경우 기회가 한정적이고 주어진 횟수 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영원히 캐나다에서 약사로 일 할 수 없기 때문에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만 준비하기도 어렵습니다. 첫 번째 시험 - MCQ 객관식 시험으로 4.5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며 시험 난이도에 따라 매년 맞춰야 하는 문제 개수가 달라집니다. 시험 범위는 약 관련 문제뿐만이 아닌 간단한 계산 문제, 관련 법에 대해서도 문제가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약 관련 (Clinical Questions) 문제를 공부할때는 제일 먼저 CPS: Therapeutic Choices와 CPS: Minor ..

약사 진로/ 진출 분야

약대 입학하기 전에는 잘 몰랐지만 공부를 시작하고 졸업 후 일을 찾다 보면 약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제가 아는 것은 북미 관점에서 나누어 설명을 하였지만 한국도 이만큼의 진출 분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약사들이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설문 조사도 매년 하며 분야는 3가지 - 약국, 병원, 그 외로 나누어집니다. 1. 약국 (Community) 2023년 캐나다에서는 약사 75% 가까이가 약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약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Community 보통 동네에서 볼수 있는 약국들을 설명하는 분야이며 Shoppers Drug Mart, CVS, 월마트처럼 큰 회사부터 개인약국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

캐나다 워홀 신청자격과 신청방법

워킹 홀리데이 자격조건 캐나다 워홀기간 동안 유효한 여권 소지* 한국 거주자라는 것을 증명 (집 주소 혹은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 나이: 18 - 30세 캐나다에서 생활비로 쓸수 있는 최소 캐나다 달러 $2500불 캐나다 워홀기간동안 유효한 건강보험 캐나다 입국불가 이유 없음 캐나다로 떠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왕복티켓 소유 혹 워홀기간 끝 한국행 티켓을 살 수 있는 자금 입증 아이와 함께하지않음* 수수료 지불 *워킹 퍼밋은 여권보다 길 수 없으며 아이가 함께 오고 싶다면 아이는 다른 비자으로 따로 지원하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 적혀있는 질문들에 답을 할시 자격조건을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건이 맞고 지원하기로 결정하실 경우 질문지 마지막에 뜨는 personal refer..

캐나다 약사 되는 법 - 한국 약대 졸업생

한국 약대같이 북미 밖 해외 약대를 졸업한 경우 캐나다 약사 자격증을 받는 과정이 캐나다 약대 재학생과 조금 다릅니다. 자격증을 받는 과정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고 이 글에서는 캐나다 약대 졸업생과 다른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08.25 - [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 캐나다 약사 되는 법 - 캐나다 약대 졸업생 캐나다 약대생과 해외 약대생의 다른 점 캐나다 약사 자격증을 얻는 것은 캐나다 약대생들이나 한국 약대생들이나 큰 틀은 같습니다. 약대에서 졸업 후 약사 시험과 관련 법 시험을 패스하면 약사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단 해외 약대 졸업생들은 캐나다에서 약사로 일 하기 적합한지 여러 검증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서류 검증 (Document Evaluation..

캐나다 약사 되는 법 - 캐나다 약대 졸업생

캐나다에서 약사 자격증을 따는 데는 크게 4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약대 졸업, 약사 면허시험, Jurisprudence, Ethics and Professionalism 시험, 그리고 일 하려는 특정 주의 약사조건 충족이다. 캐나다 약대, 미국 약대, 그 외 해외 약대에서 졸업했느냐에 따라서 조건과 타임라인이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4가지 부분을 채워야 하는 것은 같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약대를 졸업했을 경우를 설명해 보겠다. 1. 약대 공부와 졸업 제일 첫 번째는 당연히 약대에 입학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캐나다에 있는 약대를 소개하는 글을 쓴 적이 있으니 혹시 캐나다 약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오타와에 불어로 공부하는 약대를 열거라는 소식이 들리지만 2016년..

캐나다 이민 방법 4가지

캐나다는 2022년도에 43.7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았고 2023년에는 46만 명, 2024년은 28.5만 명, 2025년은 5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을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문화들이 공존하는 캐나다에서는 이민자를 꾸준히 받고 최근에 더 받겠다는 계획과 함께 이민하기가 더 수월해졌다는 평도 들리고 있는 현재 캐나다 이민방법과 여러 조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족 보증 (Family sponsorship) 캐나다 국적, 영주권을 가진 18살 이상이 성인일 경우 자신의 가족, 배우자, 아이, 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사촌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캐나다 시민이 아니라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캐나다밖에 거주하고 있을 시 신청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배우자와 아이같은경우 신청하기 제일 쉬우며 부모님..

캐나다 토론토 약대 1학년을 마치고 (Part 2)

2학기 2학기의 시작은 Induction Ceremony라고 이제 Pharmacy에 정식으로 입문한것을 축하해주는 시간입니다. 사실 별거 없고 그냥 하얀 코트 입고 사진 찍는 날이였던거 같아요. 이 외에도 1학기처럼 여러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도 있고 배움의 기회도 많습니다. 2학기부터는 이제 슬슬 약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환자에게 알려줘야 하는 정보는 무엇이고 특정 약에 대해서 꼭 알아야 되는것도 조사하고 매주 리포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1학기와는 많이 달라집니다. MTM이라는 과목은 우리가 말하는 Community Pharmacy(흔히 말하는 약국) 에서 해야하는 일들을 연습해보는 과목입니다. 환자들에게 다양한 약을 설명하고 처방전을 컴퓨터에 입력해보고 하는거죠. 약간 아쉽다면 점수가 그날 점수 ..

캐나다 토론토 약대 1학년을 마치고

내가 어떻게 합격했나 싶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학년이 끝나있네요. 이제 슬슬 2학년을 준비해야 할 시간도 다가오고 있고해서 1학년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토론토대학 일단 첫번째 토픽은 토론토 대학. 저는 사람 많고 북적북적 되는게 싫어서도 퀸즈대학에 갔었는데 여기 오면서는 사실 선택권이 많이 없었죠. 일단 캠퍼스가 엄청 크긴합니다.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다녀야 된다는게 좀 일이긴 하지만 다운타운 집값은 상상을 초월하니까 이정도는 오케이. 그리고 약대는 시험이랑 아주 가끔씩 있는 Tutorial 같은거 말고는 한 빌딩 거의 한 강의실에서 있다보니까 캠퍼스 다른곳 구경 안해도 됩니다. 약대 빌딩 오는 방법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거기다 지하철 역 입구 바로 옆이라 길 잃어버리기도 어려워요...

고등학교때 대학교 수업을 수료하는 AP 코스

AP (Advanced Placement) 코스는 대학과정을 고등학생들에게 이수할 기회를 주면서 마지막 시험에서 특정 점수보다 높이 받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때 하던대로 대학에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때만큼도 안하고 실패한 케이스라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혹시나 이렇게 느낄 학생들을 위해 대학과정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수도 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 학점을 덜 이수해도 되니 시간적으로 여유도 좀 생기니 장점이 있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11학년까지 꾸준히 spare 없이 공부를 하면 12학년때 빈 시간이 한 2과목정도 생깁니다. 그런 시간에 학교에서 AP 코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위에 차트는 캐나다 대학에 접수된 AP 코스 점수들인데요. ..

캐나다 이민후 학교에서 제일 어색했던 것은?

선생님, 화장실 좀 다녀올수 있을까요? - 선생님, 이게 맞나요? 캐나다로 처음 이민 왔을 당시에 저는 6학년이였는데요. 캐나다에 대해 딱히 공부를 하고 가지 않아서 적응하는데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어린 나이기에 지내면서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빨리 고쳐졌고 지금 생각하면 제일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선생님 이름을 부르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영어로 대화가 뭐 잘 되는건 아니였지만 선생님에게 뭐 물어볼게 있으면 꼭 "Teacher, Teacher" 하고 불렀는데요. 듣는 선생님과 옆에 학생들도 어색해한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을 부를때는 앞에 Ms., Mrs., 혹은 Mr. 를 붙히고 성을 불러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대부분 Dr. OOO 혹은 Professor OOO 이라고 부르지만 가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