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한국을 방문했었던 캐나다친구의 소감

신비한 데니 2010. 1. 8. 09:57


제가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아가고 관심을 갖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해서 자세히 아는사람들은 극히 소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2009년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다는것이였습니다.

워낙 장난기가 많은친구라 저한테 장난하는줄 알고 왜 갔냐고 물어봤더니 태권도를 배우러 단체여행으로 갔다네요. 한국이 아주 좋다고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한국에 대해서 더더욱 물어보는 모습에 저는 괜히 뿌듯했습니다.

일단 저에게 먼저 한말은 '안녕'과 '안녕하세요' 였습니다. 짦은시간동안 있으면서 존댓말까지 배웠으며 언제써야하는지 알고있습니다. 그러고는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사실 많은 친구들이 '안녕'이 hi라고 알려주지만 금세 까먹고 계속 물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기억하고 있으며 '안녕히가세요'까지 약간의 인사를 문제없이 할정도까지 기억하고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단체여행을 하다보니 한국의 많은 문화와 문화재를 구경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것이 동대문이였나봅니다. 안에서 잔치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것 같았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러 한국에 직접 온거보면 정말 관심이 많았었던것 같네요. 그렇다보니 습득력도 빠른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단체여행의 주어지는 스페샬 코너! 바로 자유시간이죠^^ 자유시간에는 강남과 명동같은 사람많은 거리를 다녔다봅니다. 한국의 길거리는 정말 화려하면서도 신나게 다닐수있는것같습니다. 저에게도 먹을것도 맛있고 길거리가 화려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에도 갔던것 같습니다 ㅎㅎ. 캐나다에서는 직접 노래방기계를 사지않으면 그런 시설이 없기때문에 더욱더 흥미를 느꼇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걷다보면 어김없이 들리는것은 바로 멀까요? 맞습니다 바로 노래죠. 최신가요에서 부터 팝까지 여러장르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여름이다보니 아이돌의 노래가 많이 나왔었나봅니다. 소녀시대, 포미닛 등등 여러 아이돌가수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 아이돌들이 유명해지면서 이름들을 잘 알고 노래도 상당히 듣는편입니다. 원더걸스가 빌보드의 순위를 올릴수있었던것도 점점 한국의 가요계가 외국인들에게도 전해지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관심을 주었던 제 친구 Vlad 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네요^^
참고로 Vlad는 유크레인 백그라운드에 미국에서 8학년까지 공부를 하다 10학년때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_<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