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79

영화관에서 만나는 꼴불견 TOP 5

저번주 주말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최신개봉영화를 본 만큼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사람이 많은만큼 꼭 꼴불견인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런데 참 황당하게도 이번 영화에는 5가지 종류가 모두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한 영화관에 모인 꼴불견 5명!!! 1. 영화 도중에 말하는 사람 이번 영화는 엑센트가 강한 배우가 많아가지고 안그래도 귀기울이고 있는데 옆에서 속닥속닥 거리는... 대체 영화를 보는데 뭐를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들리겠다고 속닥거린다지만 다 들립니다!!! 영화에 집중하자고욧~! 2. 휴대폰 음소거 안한 사람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 핸드폰. 끄는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내가 안들리면 되니까요. 그런데 영화도중에 울립니다.... 따르르릉~~ 아무것도 없는 정글인데 사람이 ..

위조지폐를 사용할뻔한 사연

집에서 블로그와 티비만 보면서 매일을 보내는 이번 여름. 계속 하겠다던 운동도 안하고 있던 중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를 엄청 모아서 놀기로 했었던 약속이 취소되면서 계속 놀자고 조른다. 어차피 할일도 없으니까 영화를 늦게 보기로 했다. 영화를 다 본 후에 꼭 안 그래도 되는데 뭐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영화관 옆에 있던 스타벅스로 갔다. 모두 차가운 음료 하나씩 사들고 갔다. 나는 제일 뒤에 서서 비슷한거를 시켰다. 그리고 지폐를 냈는데... '이거 위조 지폐에요.' 'WHATTTTTTTTTTTTTTT!!' 속으로 놀라서 엄청 당황했다. 다행히 돈이 더 있었기에 쪽팔리지않게 태연한 얼굴로 음료수를 샀다. 돈을 내는 내내 종업원이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계속 미안하다고 해서 기분은 덜 민망했..

해외에 없어서 슬픈 한국물건 TOP 5

1. 군것질거리 한국마트에 가면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있기는 하지만 종류가 현저히 떨어지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과자인 '콘칩'이 없을때가 너무 많아서 ㅠㅠ 아이스크림도 좋아하는데 녹은게 80%에요. 한국에서 오는 그 비싼 짐에 과자랑 사탕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군것질거리 자체가 없다는게 아니라 종류가 떨어진다는 뜻, 제 주변에 그나마 종류 많았던 가게가 2년전쯤에 문 닫았어요 ㅠ) 2. 목욕탕/찜질방 목욕탕. 한번 꽃히면 절대 잊어버릴수 없는 목욕탕. 어릴때는 몰랐는데 때미는게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게다가 냉탕과 온탕에서 노는것도 얼마나 재미있는지. 게다가 찜질방하면 잊을 수 없는 식혜와 달걀. 다른데서 먹으면 절대 그런맛이 안나요 ㅠㅠ 누구말로는 한인타운 주변에 있다는데 실제로 본적도 없고 좋다는 ..

캐나다에서 한국이 그립다면 토론토에 가라

여러분들은 캐나다의 수도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토론토? 벤쿠버? .... 설마 그렇게 생각한분이 많지는 않겠죠? ^^:; 캐나다의 수도는 바로 오타와 (Ottawa) 입니다. 그런데 왜 캐나다하면 토론토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걸까요. 그건 바로 많은 한인들이 찾는 온타리오주의 수도(?) 이기때문이죠. 그런만큼 토론토의 한인타운도 엄청나구요. 우리 머릿속 지식을 헷갈리게 만드는 토론토 한인타운의 임팩트를 한번 써보려합니다. 이 사진은 한인타운 거리입니다. (출처는 구글이다보니 살짝 불안한감이 있긴 하지만;;) 이 사진만 보면 대체 이게 어떻게 해외인지 제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주 큰 타운은 아니지만 분명 한국에 있다는 착각을 주기에는 충분한 환경입니다. 게다가 꼭 한인타운밖이라고 한..

캐나다 국립학교와 사립학교 다른점들

한국에서는 큰 비교선이 있지는 않지만 캐나다와 미국에는 크고작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중-고등학교는 거의 사립학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대부분이 국립학교이지만 사립학교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유학 혹은 이민을 결정하게 되면 제일 먼저 고민하게 되는것은 아마 학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고를때는 주변환경, 교육상태, 등등 여러가지도 생각해 봐야하지만 일단 원하는 시스템을 고르고 좀더 세부적으로 찾아보는게 더 쉽습니다. 학교는 크게 3분류로 나누어집니다 - 국립학교, 사립학교, 그리고 카톨릭학교입니다. 카톨릭학교는 아는사람이 없어서 정보가 없습니다^^;; 국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사립학교 - private school 저는 캐나다에 온 후부터 줄곧 사립학교를 다녔..

유학와서 적응하기 어려웠던것들 5가지

저는 2003년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 어린나이에 와서 한국의 모든 문화에 적응이 된 상태에서 온것이 아니기에 크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분명 불편했던적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모든 해외가 이 불편한것이 적응되지는 않지만 약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1. 교통 학생 혼자가 아닌 가족전체가 온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면허증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캐나다 같이 땅이 넒은 나라는 차가 없으면 갈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차가 있는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차가 있으면 또 문제는 바로 법이 다르다는것이죠. 면허증을 외국에서 쓰는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다른 나라 도로의 법을 배우는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저희 아빠도 운전은 아직까지 헷갈린다고 해요. 게다가 지하철이나 버스도 약간 다르기때문에 처음와서 탈때 어색할수 있습..

공사중 실수로 도로에 물이 넘쳐나다

학교를 가던 하루 도로에 마치 홍수가 난듯 물이 넘쳐나더군요. 비가와도 이렇게 깊이 안잠기는데 무슨일이 있나 했더니 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일하는 사람들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이 흘러가는모습을 보더라구요. 아이폰을 늦게 꺼내서 공사장면은 찍지 못했지만 보시다시피 상당히 깊이 고였더라구요. 차에 있어서 다행이지;; 걸어다녔으면 엄청 고통스러웠겠어요... 참 아이러니한것은 그날 오후 비가 엄청 왔어요 ㅎㅎ 공사하는 분들 조심해주세요~~

페이스북을 가입하니 듣도보도못한 친구가 등록을 하다

요즘 소셜네트워킹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이다. 한국인들에게 예전의 싸이가 있었다면 여기에는 페이스북이 엄청나게 히트치고있다. 온라인채팅도 가능하고 게임도 있으면 간단한 인터페이스때문에 인기가 있는거 갔다. 최근에 트위터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고 페이스북도 가입했다. 친구들이 4년내내 가입하라는걸 지금 가입한거다. 너무 오래 지나서 지금은 할게 없지만 혹시 몰라서 해봤다. 그런데 이거 친구랑 얘기하러가입한곳이 골칫거리가 되게생겼다. 온라인이라는것이 쉽게 만나고 헤어질수있는곳이다. 그렇기때문에 정말 무분별하게 하는거같다. 이런곳에서 아무생각없이 악플달고 욕하고 강한척하고 그러다가 심심해지면 그만하고. 뭐 페이스북과 관련된건 아니지만;; 하여튼 가입을 한후에 이메일이 폭주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가입하니까 친추..

도움이 되다가 안 될뻔했던 매장 사이트

우리에게는 일상의 큰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버린 컴퓨터와 인터넷. 컴퓨터가 있어도 인터넷이 없으면 안되겠고 인터넷이 있는데 컴퓨터가 없으면 어쩌리.... 어쨋든 그렇게 중요한 인터넷이 이제는 모든곳에 쓰이게 된다. 여행을 가기위해 캠코더를 사온 아빠. 그런데 부품이 한국에 없어서 여기서 사야한다고했다. 그런데 아주 최신모델이 아닌지 월마트에도 없고 다 온라인으로만 살수있다고한다. 우리는 내일 가야하는데 일주일반이나 걸린다니.... 그렇게 온종일 돌아다녀봤지만 하루죙일 허탕만 쳤다. 심지어 메모리카드를 샀는데 고화질 영상이 녹화가 안된다.... 시간이 없어서 바꾸지도 못한다. 배터리는 2시간밖에 안되는데... 메모리카드가 6시간 녹화할수있어도 2시간밖에 촬영이 안되면 무슨소용이리... 그래서 우리는 포기했다..

외국에서 영어를 터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유학을 결정한 후에도 계속 고민되는 것은 바로 영어공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될수 있으며 얼마동안이며 원하는 결과가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나는 유학이라기보다 이민을 염두해두고 오고 어린나이에 왔기 때문에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짦은 기간동안 유학을 하려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많이 고민이 될것이다. 영어공부에 아주 힘을 쏟고있는 가운데 유학을 통해 큰 이익을 받을수있고 오히려 돈만 낭비할수도 있을것이다. 아마도 영어뿐만이 아닌 다른 언어라면 다 비슷하리라 생각이든다. 터득하는 시간에 영향을 끼치는것들: 환경(친구, 선생님) 공부방법 나이 기간 스트레스 의지 관련글: 유학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환경 한국인들사이에서 영어공부하는거 보다 영어로만 말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영어공부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