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캐나다에서 한국이 그립다면 토론토에 가라

신비한 데니 2010. 7. 8. 06:00
여러분들은 캐나다의 수도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토론토? 벤쿠버? .... 설마 그렇게 생각한분이 많지는 않겠죠? ^^:; 캐나다의 수도는 바로 오타와 (Ottawa) 입니다. 그런데 왜 캐나다하면 토론토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걸까요. 그건 바로 많은 한인들이 찾는 온타리오주의 수도(?) 이기때문이죠. 그런만큼 토론토의 한인타운도 엄청나구요. 우리 머릿속 지식을 헷갈리게 만드는 토론토 한인타운의 임팩트를 한번 써보려합니다.


이 사진은 한인타운 거리입니다. (출처는 구글이다보니 살짝 불안한감이 있긴 하지만;;) 이 사진만 보면 대체 이게 어떻게 해외인지 제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주 큰 타운은 아니지만 분명 한국에 있다는 착각을 주기에는 충분한 환경입니다. 게다가 꼭 한인타운밖이라고 한국가게가 없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조그마한 한인 커뮤니티들도 여러곳에 있습니다.

토론토에 가면 왜 한국같을까?


1.음식

한국음식이 엄청납니다. 저는 어제 처음 알았는데!!! 한국 양념치킨과 똑같이 해주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에서 스시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저렇게 생선까지 보내주는 곳은 처음입니다. 저런걸로 매운탕을 해먹었어야되는뎃!!! 게다가 또 다른 문제는 저는 토론토에 살고있지 않다는거 ㅠㅠ

2. 넘쳐나는 교회
캐나다에 교회가 참 많더군요. 희망교회, 한인교회, 이름도 얼마나 많이 있는지 교회 가고싶은분들은 문제없습니다.

3. 배달서비스
정말 보고도 눈을 믿지 못한 일이였는데요. 제가 아는 중국집을 가는데 배달 이라는 문구가!!!! 뭐 멀리는 가지 못하겠지만 그 마을에서는 배달로 자장면을 시켜먹을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 마을 사람들 부럽습니다 ㅠㅠ 중국집말고도 마트에서 배달해준다는것도 본적있어요.

4. 영어불필요
한인타운에 최대 장점은? 언어장벽이 있지 않다는거죠!!! 방송, 신문, 뒤에서 들리는 소리 모두모두 한국말입니다 ㅎㅎ

5. 한국축제
가족이 캐나다에 없다보니 명절같은것은 산뜻이 무시합니다. 그렇지만 한인타운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죠. 닭꼬치도 팔고 여러가지 음식과 함께 공연도 한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국의 애틋함을 줄여주는 한인타운이지만 저에게는 슬픕니다. 왜냐구요? 토론토에 있으니까욧! 미시사가에 살고있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먼 곳입니다. 차를 오랫동안 타는것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최악인 거리입니다. 벤쿠버에는 어떻게 되있는지 잘 몰라서 비교하기가;; ㅎㅎ

토론토 주변에 살고 한국이 생각난다면 당연히 가봐야하는곳입니다^^ 은근 구할거 많아요. 붕어빵도 먹고 호두과자도 슈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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