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153

맛종류 100가지가 넘는 치킨집, Wild Wing

최근에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면서 알게된 치킨집. Wild Wings. 워낙 치킨을 좋아하는 저라서 완전 사랑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거의 1주일에 한번씩 가다보니 거의 단골수준... 여기에다가 퍼부은 돈이 얼마인지 ㅠㅠ 보시다시피 양쪽 다 메뉴입니다. 종류가 1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냥 몇개 여러 콤비네이션으로 섞은거에요. 심플한거에서 매운거까지 다양하기는 합니다^^ 아직 저에게 어울리는 맛은 못찾았어요.. 어두운곳에서 아이폰으로 찍은다음에 샤방효과를 준 사진.... 보이지도 않네요 ㅠㅠ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이에요. 제일 노멀한 맛같은? 치킨이에요. 그런데 매운맛을 고르실때 조심하셔야할것이 우리가 아는 매콤한 맛이 아니라 Frank's Hot Sauce 라는것을 바르는 것이래요. 왜 짜서 맵..

외국친구 차를 탈때 귀를 막고 소리치는 이유

캐나다는 어린나이부터 운전을 할수있기때문에 몇몇 친구들은 17-18살 사이쯤에 벌써 운전면허를 다 따놓고 자기 차를 가지는 모습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대부분 다 가지고 있구요. 저는 원래 나가는것보다 집에 있는걸 더 좋아서 상관이 없습니다만... 친구들과 놀려면 역시 자기 차를 가지고 있는것이 편한거 같더군요. 그렇다보니 어디 나가려하면 친구가 저를 데리러 옵니다. 어린나이에 운전을 해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이 타서 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타도타도 귀를 막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꼭 이 친구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외국친구들의 차를 타면 같은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음악입니다. 한국음악은 아주 밝고 해피한 노래 혹은 발라드를 즐겨듣는 저는 이들의 베이스 강..

외국과 한국 A/S 센터의 차이점

우리는 언젠가 한번쯤은 A/S 센터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물건이라는것은 찾기 힘드니까요. 자신의 실수로 물건이 망가지든 오래되서 망가지든 자신의 실력으로 고치기 어려운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위해서 있는것이 워랜티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에서 생활을 해보면서 한국인과 외국인이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가게 제가 캐나다에 처음왔을때 컴퓨터는 꼭 한국사람들이 하는 가게에서 샀습니다. 영어로 사면 한국어가 입력 안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좀 중요하다 싶은 물건이여서 한국컴퓨터상점을 찾게 되더군요. 처음에 샀던 데스크탑은 사양이 너~~무 좋아서 문제가 있었습니다(주인아저씨 말에 의하면;;) 재부팅을 마음대로 해버리는.... 그랬더니 그래픽카드를 하나 낮..

운전을 처음 해본 날

어제 특별세일때문에 매장을 갖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못 구하고 나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이 되니까 사람들도 별로 없고 멤버들만 초대한 것이기때문에 주차장도 참 썰렁했습니다. 캐나다는 땅이 넒은만큼 주차장의 크기도 엄청납니다. 좀 어두워지면 다 위에 사진처럼 텅텅 비어있곤 하죠. 대략 2년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쓰지 않았던 운전 면허 G1. 엄마가 그동안 그토록 운전을 하라고 했지만 저는 거부했었죠. 그런데 오늘만큼은 그냥 왠지 해보고싶더군요. 아~~주 어렸을때 장난으로 앉은적 말고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았기에 모든것이 신기하더군요. 엑셀이 그렇게 조그만지도 몰랐구요. 그래도 한동안 운전게임을 해서 그런지 브레이크는 약간 자연스럽다고 할까나 ㅎㅎ 10분정도 밖에 안되는 운전연습이였지만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캐나다 학생들을 위한 8월의 특별 세일, Back To School

캐나다와 미국은 한국보다 반학기가 빠르게 학교가 돌아가다보니 주위의 큰 상점들도 세일기간이 한국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 내내 기다린 세일 기간, Back To School 세일입니다. 망가진 컴퓨터를 8개월동안 들고 드디어 이 시간에 새로운 컴퓨터를 보러다니네요^^ 세일기간은? 빠르면 7월에 시작을 하고 늦으면 8월 중반에 시작을 하는 백투스쿨 세일은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학교에 다시 돌아가야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것이죠. 딱 세일기간의 이름이 말을 해주듯이 말이죠. 왠만한 상점, Bestbuy, staples, wal-mart, 등등, 들은 8월을 중점으로 세일을 시작합니다. 세일물품은? 정말 왠만한거는 다 합니다. 일단 모든곳에서 하는것 같은것은 바로 필기도구와 디지털기기입니..

캐나다에서 살려면 알아야할 4가지

조기유학/ 유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민에 관한 것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더군요. 게다가 이런 유학의 장소로 캐나다도 크게 강조되면서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것을 보게 됩니다. 새로운 나라를 가게 되면 기본정보는 알고 준비해놓으면 생활이 좀더 간편해지기 마련이죠^^ 하키 캐나다의 대표 스포츠인 하키. 한국인의 축구사랑보다 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남녀노소 아주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 하키를 한번씩 해보셨죠. 아이스링크가 축구장만큼이나 많기때문에 어린아이 리그도 많습니다. 아마도 하키의 최고 레전드, Wayne Gretzky도 캐네디언이고 지금 투톱으로 달리고 있는 Sidney Crosby도 캐네디언입니다. 틀렸다면 ㅈㅅ.... 저는 하키가 너무 무서워요. 운전 캐나다는 땅이 좀 많이 넒..

캐나다에서 인터넷과 티비가 끊기다

어제도 참... 드라마틱한 상황이 다가와버렸습니다. 글 5개 적을 목표로 열심히 맘을 잡아놓은 날인데 눈을 뜨고 컴퓨터를 트니 인터넷이 안되는것입니다. 저번에는 다행히 6시가 되기전에 인터넷이 돌아와서 괜찮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아이폰의 3G를 이용해서 제목만 적어 발행을 했습니다. 저의 집 모뎀 화면입니다. 사진 저장을 잘못해서 완전 작아졌지만;; 보이시다시피 불이 위에 2개만 들어왔습니다. 첫번째는 Power이고 두번째는 Receive입니다. 위에 4개에 불이 다 들어와야 인터넷이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신호부터 받지를 못하고 있으니 될리가 있나요.... 인터넷만 안되면 심심하지도 않을터입니다. 그런데 티비도 문제가.... 원래 많지도 않은 채널이지만 그중에 딱 하나 나온다는게 저럽니다. 심..

인터넷과 티비가 안되니 확! 바뀌는 하루

어제 블로그중독 컴터 중독 인터넷 중독에 걸린 저에게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인터넷이 끊긴것인데요. 모뎀도 계속 꼇다빼보고 라우터도 그래보고 그랬지만 전혀 진도를 보이지 않았었죠. 컴터를 두들겨봐도 많은 파일을 찾아보아도 인터넷이 없으면 전혀 할것이 없었죠. 인터넷도 안되고 티비도 안되니까 하루 종일 할게 없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고통스러울것같았던 날이 방학중에 제일 쓸모있는 날이였을줄이야.... 인터넷에 푹~ 빠져서 의자에서 나오질 않았던 저에게 인터넷이 없는것은 더이상 앉을 이유가 없다는것이였거든요. 그렇다보니까 그나마 있던 아이폰에 집착하게 되다가도 어플을 새로 못 받고 있던 거는 다 했으니까 노래를 듣게 되구요. 움직이다보니까 방학내내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나도 없었던 스트레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