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신비한 데니의 캐나다 이야기] - 외국친구한테 욕 가르쳐주려다 혼난 사연 학교가 시작하려 한다. 반에 들어와 앉자 앞에 있는 친구가 나를 향해 뒤로 돌았다. 그러더니 한마디 외친다. 'X태 멍멍이아기' (욕은 안좋으니까 약간 변경;;) 그러더니 미소를 짓는다. 나도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이 나이가 됐으면 알텐데 나한테 대뜸없이 그런다. 나는 바로 물었다. '어디서 배웠어?' '캠프에서 애들이 말하는거 듣고 배웠어.' '어느 캠프?' '한 2년전에 여기 학교 캠프에서...' 우리 학교 캠프는 아주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캠프다. 유치원에서 저학년의 아이들이 다닌다. 그런데 거기서 배웠단다. '7살짜리 애들이 싸우면서 막 소리질렀어 ㅋㅋ' '에이 거짓말치지마 이놈아 ㅋㅋ' '진짜야!!' 나는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