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소득세는 federal income tax (연방소득세)와 provincial and territorial income tax (지역소득세)로 나누어진다. 돈을 많이 벌수록 버는 한국과 같이 계단식으로 세율이 늘어난다.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은 연방소득세와 지역소득세 둘 다 같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값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마다 다르다.
위 사진은 2023년 연방소득세로 15%에서 33% 까지 세금으로 내야한다.
아래사진은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 (Ontario) 와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British Columbia) 2023년 지역소득세이다. 세금률과 소득기준도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는 소득이 어느 턱걸이지점에 걸쳐지면 소득이 아래단계인사람보다 덜 버는 게 아닐까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특정세금 소득기준을 넘은 돈 한해서만 그 세금률을 적용하기에 돈을 덜 버는 것은 아니다. 현금으로 받는 직업, 프리랜서가 아니면 대부분 기본적인 세금은 이미 공제된 이후의 금액을 입금해 준다.
일하는 곳이 한 곳이면 계산하기 수월하지만 소득이 여러 곳에서 발생할 경우 이미 공제된 세금 말고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세금률은 결국 1년 총소득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더 냈을 경우 반대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캐나다는 소득신고서 (tax return)을 직접 작성해 접수할 수도 있고 간단한 신고서는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나의 상황이 조금 복잡하거나 특이하면 accountant나 tax return 도우미를 찾길 권장한다. 여러 tax credit, deduction, expenses도 있으니 처음 할 경우 배우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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