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8

2023년 캐나다 렌트비 근황

캐나다 생활비에서 제일 크게 차지하는 것은 월세 혹은 주택담보대출 비용일 것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집값이 꾸준히 가파르게 오른 지 꽤 됐습니다. 최근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집값이 조금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현금으로만 구입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차이가 아직 느껴지지 않습니다. 올라간 집값과 대출금리가 렌트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됐을때는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일시적으로 내려갔었지만 다시 해마다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1 bed 같은 경우 밴쿠버는 평균 $3000불이 넘고 토론토는 $2600불 가까이합니다. 그리고 그 주위 도시들도 다 $2000불 넘으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민자, ..

캐나다 소득세 (Income Tax) 알아보기

캐나다의 소득세는 federal income tax (연방소득세)와 provincial and territorial income tax (지역소득세)로 나누어진다. 돈을 많이 벌수록 버는 한국과 같이 계단식으로 세율이 늘어난다.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은 연방소득세와 지역소득세 둘 다 같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값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마다 다르다. 위 사진은 2023년 연방소득세로 15%에서 33% 까지 세금으로 내야한다. 아래사진은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 (Ontario) 와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British Columbia) 2023년 지역소득세이다. 세금률과 소득기준도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는 소득이 어느 턱걸이지점에 걸쳐지면 소득이 ..

캐나다 토론토 약대 1학년을 마치고 (Part 2)

2학기 2학기의 시작은 Induction Ceremony라고 이제 Pharmacy에 정식으로 입문한것을 축하해주는 시간입니다. 사실 별거 없고 그냥 하얀 코트 입고 사진 찍는 날이였던거 같아요. 이 외에도 1학기처럼 여러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도 있고 배움의 기회도 많습니다. 2학기부터는 이제 슬슬 약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환자에게 알려줘야 하는 정보는 무엇이고 특정 약에 대해서 꼭 알아야 되는것도 조사하고 매주 리포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1학기와는 많이 달라집니다. MTM이라는 과목은 우리가 말하는 Community Pharmacy(흔히 말하는 약국) 에서 해야하는 일들을 연습해보는 과목입니다. 환자들에게 다양한 약을 설명하고 처방전을 컴퓨터에 입력해보고 하는거죠. 약간 아쉽다면 점수가 그날 점수 ..

토론토 다운타운 일본 카레집 - GYUGYUYA Curry

시험 마무리하고 친구들이랑 간 카레집 Gyugyuya curry.주소는 177 Dundas St W.옆에 맛있다는 라면집들 사이에서 은근히 사람이 많던 곳입니다.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많이 비싼것도 아니에요. 그날은 왠지 튀김이 많이 먹고 싶어서 혼자서 거기 있는 고기는 다 나오는 메뉴를 시켰어요.시키자마자 후회를 했지만 일단 고!치킨카스, 돈까스, 새우튀김, 소세지, 달걀 이렇게 나왔는데요.혼자서 고기는 다 처리해도 밥까지는 좀 무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는 좀 짜고 맛이 다크하달까나?한번쯤 1인분은 먹을만 한 맛이지만 괜히 욕심부릴필요 없는 맛이였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스카보로 음식] 중국 생선 요리 Grilled Fish Chalet

오랜만에 친구랑 중국음식을 먹어보러 간다고 하길래 고속도로도 타고 패시픽 몰 (Pacific Mall) 건너편에 있는 음식점 Grilled Fish Chalet 을 찾았어요. 친구도 직접 가본적은 없다고 하길래 봤더니 메뉴가 엄청 복잡하더군요. 생선 종류도 많고 소스 종류도 많아서 중국어를 모르면 좀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친구도 뭔지 잘 모르길래 세트메뉴 같은거 시켰어요. 사이드메뉴도 몇개 나오고 틸라피아에 1번 소스를 골랐어요. 묵 같은거 닭 오돌뼈라고 하는데 소스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많이 먹기에는 좀.. 닭 껍찔이라고 해요. 소스는 똑같은데 살이 없다보니까 더 강하게 느껴져요. 밥이랑 빵 중에 고르라고 해서 골랐는데 이것도 소스에 ...그래도 빵은 좀 부피가 커서 그런지 밸런스가 괜찮아요. 그리고 ..

캐나다에서 인터넷과 티비가 끊기다

어제도 참... 드라마틱한 상황이 다가와버렸습니다. 글 5개 적을 목표로 열심히 맘을 잡아놓은 날인데 눈을 뜨고 컴퓨터를 트니 인터넷이 안되는것입니다. 저번에는 다행히 6시가 되기전에 인터넷이 돌아와서 괜찮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아이폰의 3G를 이용해서 제목만 적어 발행을 했습니다. 저의 집 모뎀 화면입니다. 사진 저장을 잘못해서 완전 작아졌지만;; 보이시다시피 불이 위에 2개만 들어왔습니다. 첫번째는 Power이고 두번째는 Receive입니다. 위에 4개에 불이 다 들어와야 인터넷이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신호부터 받지를 못하고 있으니 될리가 있나요.... 인터넷만 안되면 심심하지도 않을터입니다. 그런데 티비도 문제가.... 원래 많지도 않은 채널이지만 그중에 딱 하나 나온다는게 저럽니다. 심..

캐나다에서 한국이 그립다면 토론토에 가라

여러분들은 캐나다의 수도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토론토? 벤쿠버? .... 설마 그렇게 생각한분이 많지는 않겠죠? ^^:; 캐나다의 수도는 바로 오타와 (Ottawa) 입니다. 그런데 왜 캐나다하면 토론토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걸까요. 그건 바로 많은 한인들이 찾는 온타리오주의 수도(?) 이기때문이죠. 그런만큼 토론토의 한인타운도 엄청나구요. 우리 머릿속 지식을 헷갈리게 만드는 토론토 한인타운의 임팩트를 한번 써보려합니다. 이 사진은 한인타운 거리입니다. (출처는 구글이다보니 살짝 불안한감이 있긴 하지만;;) 이 사진만 보면 대체 이게 어떻게 해외인지 제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주 큰 타운은 아니지만 분명 한국에 있다는 착각을 주기에는 충분한 환경입니다. 게다가 꼭 한인타운밖이라고 한..

캐나다 학교생활, 한국과 다른점

book shelf project 1 ~ striatic {notes} by striatic 한국학교와 캐나다 학교의 다른점들을 얘기해보겠다. (틀린점이 있을수도 있음) 한국학교는 다른선생님이 교실로 오는 반면 캐나다는 우리가 시간에 맞추어서 선생님반을 찾아가야한다. 캐나다는 반마다 학생들의 수나 친구들이 모두 다르다. 하이스쿨 (9학년-12학년)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고를수있다. 하지만 꼭 해야되는 코스도 있다.예를들면 영어. 졸업을 하려면 12학년 코스 크레딧 6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코스를 패스해야한다. Summer School이란? 여름에 코스를해서 1달안에 크레딧을 따는 프로그램. 12학년정도면 spare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은 그냥 쉬는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안에 없어도 되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