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담배를 사는것은 안되지만 피는것은 된다?

신비한 데니 2010. 1. 29. 06:32

I am fading among my own smoke
I am fading among my own smoke by HAMED MASOUM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학교와 주변은 이상합니다. 한국의 법은 모르지만 여기는 미성년자가 담배를 사는것은 안되지만 피는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학교에 처음 들어오면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들이 신입생들을 반기면 공지사항들을 말해줍니다. 그때 담배얘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학교 property 벋어나서 담배를 피라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길만 건너가서 담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옆으로 교장선생님이 지나가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선생님과 흡연하는 학생들끼리 담배를 주제로 장난을 치기까지 시작합니다. 그만큼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는것이 많으며 상관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것입니다. 한국에서 담배 피는것을 보면 선생님이 때리는 것을 영화에서 볼수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전혀 다릅니다.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속이는 경우는 있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전혀 숨길 이유가 없습니다. 음식점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비흡연자라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피우고 있었습니다. 살수는 없다고 돼있지만 다른사람을 이용해서 담배를 구하며 다른사람들과 공유하는것입니다. 그러다 종종 마약도 발견이 되면서 문제가 확산되는것이죠.

이런 법들이 말이 되는것 같습니까? 미성년자가 담배를 못사게 한다는것은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좋다는것을 알고 그런것을 막으려고 하는것아닙니까? 그렇지만 피우는게 불법이라고 하면 딱히 법의 효력이 있는지 싶습니다. 담배 피우는것 자체가 불법인것도 약간 문제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으로 봤을때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것입니다. 이미 많은 소식을 통해 미성년자가 담배를 손쉽게 넣을수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법들이 바로 정말 효과는 하나도 없는 같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