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7

CFRC, 90년 전통의 캠퍼스 라디오

CFRC는 캠퍼스 라디오국으로 90년 전통,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죠. 퀸즈대학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학생뿐만이 아닌 킹스턴에 살고계신 모두가 봉사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킹스턴사람들과 만남을 가질수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스튜디오 안입니다. 이 공간은 24시간 방송나가는 기계라서 프로그램을 하고있는 사람들만 쓰곤하죠. 이외에도 녹음 또는 다른 작업을 할수 있는 방이 2개 더 있습니다. 이곳은 게스트가 오면 쓰는 방인데요. 스튜디오(?) 에는 마이크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게되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오면 그냥 이 방에 넣습니다. 음악 콜렉션인데요. 시디에서 LP까지 다양한음악과 종류들이 있습니다. CFRC는 인디쪽을 포커스로 두기때문에 때로는 레어템을 찾을수도 있지..

외국친구 차를 탈때 귀를 막고 소리치는 이유

캐나다는 어린나이부터 운전을 할수있기때문에 몇몇 친구들은 17-18살 사이쯤에 벌써 운전면허를 다 따놓고 자기 차를 가지는 모습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대부분 다 가지고 있구요. 저는 원래 나가는것보다 집에 있는걸 더 좋아서 상관이 없습니다만... 친구들과 놀려면 역시 자기 차를 가지고 있는것이 편한거 같더군요. 그렇다보니 어디 나가려하면 친구가 저를 데리러 옵니다. 어린나이에 운전을 해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이 타서 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타도타도 귀를 막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꼭 이 친구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외국친구들의 차를 타면 같은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음악입니다. 한국음악은 아주 밝고 해피한 노래 혹은 발라드를 즐겨듣는 저는 이들의 베이스 강..

세계의 예술을 이끌어나갈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The creators project 란? (출처) 전세계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창조와 기술’의 만남의 장! 전 세계 문화와 크리에이티비티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Vice와 Intel에 의해 기획된 새로운 미디어 네트워크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는 뛰어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작업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작업을 전시하고 예술적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세계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들을 선보이고, 그들의 작품과 비전을 컨퍼런스 및 아트 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 한국시간 5월 18일 www.thecreatorsproject.com 사이트 오픈 - 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선별된 세계 정상의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과 테크놀로지의 축제 - 뉴욕, 런던..

리뷰/기타 2010.07.03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 이슈되는 이상한 가요계

이제는 티비를 켜기만 하면 아이돌이 보이는 한국 방송계. 예능에 아이돌 한명 없으면 어떻게 된다는듯이 여러그룹에서의 멤버들이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서 참 신기한게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멋진 가창력으로 놀래킨 아이돌 가수'. 급 생각하려다보니 제목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노래를 부른 아이돌 가수가 그렇게 이슈화가 되어야합니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슈퍼주니어의 예성입니다. 뉴스를 읽으신분들도 계시겟지만 예성이 드라마 '신언니'의 OST를 불렀습니다. 너 아니면 안돼를 애절하게 외치던 노래였던거 같은데 저도 아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그런데 OST를 불렀는데 왜 뉴스에 뜬걸까요? 바로 예성이라고 전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다는것입니다. 뭐 말이 예성이지 아이돌이 불렀다..

데니의 캐나다 이야기 - 가수

어느 학교처럼 우리 학교에도 밴드가 있다. 그 중에 내 친한 친구 한명이 밴드를 만들었고 기타를 치고 있다. 일렉트릭을 치고 있으며 메인은 아닌거 같다. 매번 나에게 이 기타노래 멋지다고 들어보라고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를 알려주는 친구다. 그렇지만 이 친구의 밴드는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새로 데리고 온 보컬... 마약 사건에 휘말려서 학교에서 퇴학.... 메인 기타... 근육이 찢어져서 아직도 붕대하고다님.... 다시 새로 영입한 보컬.... 자신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서 실망하는중.... 드럼... 집이 멀어서 연습하기 힘들고 공부를 잘하는편이 아님;; 이렇게 힘든 현재 상황이다. 학교에서 했던 이벤트 'Battle of Bands' 에서는 마지막을 장식했다. 직접 보지 않아 실력은..

'느린노래, 사랑노래'는 노래도 아니라는 외국친구

나는 외국친구네 집에서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 우리집은 작다보니 3층집인 친구네집에서 하는게 훨씬 편리하다. 게다가 컴퓨터도 2대라서 좋다. '심심해!' 오랫동안 공부를 집중하지 못하는 터라 쉽게 질린다. 게다가 친구랑 있으니 놀게 얼마나 많은가. '그냥 공부 해' '그럼 노래나 틀어야지' '듣지마!' 듣지말라는 친구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내가 원하는 음악을 찾는다. 나는 유학온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외국노래는 끌리는게 많이 없다. 최근이라서 재범이 부른 Nothing On You를 틀었다. '아 쟤 노래 되게 못해. 꺼!' 오디오를 잘못틀었는지 집에서 들을때보다 약간 부족한듯 보였다. 그래도 나는 끝까지 듣고 다음 노래를 찾는다. 내가 열심히 찾는 동안 친구가 한마디 한다. '느린노래 틀기만 해봐. 좋..

댄스에 집착하는 가요계, 장단점은?

요즘 댄스 음악 혹은 아이돌들의 음악에 공통성이 있습니다. 바로 계속되는 후렴구와 다른 사람들이 손쉽게 따라할수있는 댄스입니다. 때로는 노래를 하고 있기는 하나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목소리도 묻혀서 잘 들리지가 않을때도 있고요. 이런 댄스 열풍을 일어낸 그룹은 바로 원더걸스이죠. 그들의 텔미댄스는 한국 전국민에게 춤을 알립니다. 신생아들도 춤을 출정도로 유명했지요. 원더걸스가 현아와 함께 아이러니를 불렀을때 큰 관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텔미 한방으로 국민 여동생이 되버리죠. 그들은 계속 가창력 논란에 말렸었지만 인기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중독성있는 댄스와 노래가 있었기때문이죠. 이 원더걸스들의 시작으로 많은 아이돌들이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들도 이와같은 후크송과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