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친구 편하게 사귀는 방법 5가지

신비한 데니 2010. 7. 24. 06:20

유학 혹은 이민을 가게되면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이사가는것 같습니다. 곁에 있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것이니까요. 그런데 말도 익숙치 않은 해외에 가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두려울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왔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아주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친구가 완전 많은것은 아니지만 즐겁게 지낼만큼은 사귀었습니다;; 제가 봤을때 효율적이였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같이 혼자있는게 더 편한사람도 친구가 있긴 해야하니까요^^


1. 몸의 대화 - 스포츠

이건 제일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갔을때는 학교 스포츠팀도 열심히 시도해보았습니다. 학교가 아주 잘하는쪽이 아니라서 그리 좋지 않은 실력으로도 팀에 들어가 지금 친한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연습시간도 많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보통이 아닙니다 ㅎㅎ 게다가 스포츠는 말거리도 많이 되고 만나서 그냥 놀아도 되고 제가 제일 편안해하는 방법이에요. 최대 장점은 말이 필요없다는거!!



2. 그룹 프로젝트 - 공부

여러가지 선생님을 거쳐가다보면 꼭 한분씩은 그룹 프로젝트를 사랑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난감한 사람들이 같은 편이 되어서 뒷담화가 이어지긴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되면 엄청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요. 처음에는 이름도 잘 모르던 애랑 그룹이 되었었는데 3년동안 어떻게 하다보니 학교에서 계속 마주치게 될만큼 말도 많이 하고 같이 놀러다닙니다 ㅎㅎ 하지만 때론 그룹중에 왕따가 될수있다는 사실;; 너무 개념없이 행동한다면...


3. 주위를 둘러보라 - 짝꿍 공략

원래는 아무 관심없고 은근 두려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옆자리에 앉으면서 더 친해졌어요. 게다가 대부분 옆에 앉은 친구랑 프로젝트도 많이 하기때문에 엄~~~청 친해지죠. 약간 무서운거는 공부에 관심을 끊은 친구일 경우 내가 피해본다는 사실;; 그렇지만 짝꿍이라고 다 친해지긴 어렵습니다. 먼저 다가가지 않거나 원래 관심이 없는친구면 그냥 패스~


4. 친구 한명 따라다니기 - 베프공략

지내다보면 베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베프도 베프마련이지만 저 같은 경우 완전 사람 잘사귀고 만나는 친구입니다. 고등학교 처음왓을때 만난 친구는 다 베프소개로 알게된 친구구요. 지금은 저에게도 아주 친한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친구없어서 외로울것만 같았던 학교생활을 베프가 열어주었지요. 첫날부터 새로운 친구들이랑 놀기시작했어요 ㅎ 게다가 학교소식중에 모르는거는 물어보면 다 알게되요 ㅋㅋ


5. 먼저 다가가기 - 자신감

저같은 경우 아주 잘 하는건 아닙니다. 워낙 대화를 잘 끊어대서리;;; 그래도 먼저 다가가면 친근감을 느끼고 상대방도 마음을 열거에요. 두세명정도는 제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졌어요. 그래도... 대화가 많이 길어지는 친구는 아니랍니다 ㅋ 새로온 학생들중에 먼저 다가가는 애들은 저보다 친구가 많기도 해요;; 좀 슬프지만 ㅠㅠ 만날때마다 '하이'하는 애도 친구가 참 많죠

처음에는 외국인친구 사귀는 방법을 적으려고 했는데 글을 적다보니 친구 사귀는거 다 비슷한거 같아서 친구 사귀기로 바꾸었습니다. 모든 예는 제가 유학와서 직접 겪은거로 적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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