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조기유학의 좋지 않은 점 5가지

신비한 데니 2010. 7. 12. 06:31

1. 떨어져 사는 가족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가족은 떨어져 살게 됩니다. 자녀들만 혼자 홈스테이를 하며 공부하는집들도 많고 기러기 아빠들은 말도 할 필요 없을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처음에는 잘 모를수 있지만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조기유학일경우 아이들이 어린만큼 영향이 클수도 있습니다.


2. 한국어

너무 일찍 가다보면 영어가 잘 될지는 몰라도 한국어가 안되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몇번 봤습니다. 아예 이민까지 갈 생각을 하고 간거라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영어 잘 배우자고 간거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생은 1년차이인데 실력이 다릅니다. 생활패턴이 달라서 일수도 있지만 동생같은 경우 받아쓰기를 잘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고급단어는 커녕 신조어 쓰느라 바쁩니다. 저도 사자성어 같은거 잘 모름 ㅠㅠ

3. 문화의 차이

한국어와 비슷하게 한국의 문화도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알고 계실껍니다. 저와 비슷하게 초등학교 고학년때 오게되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점점 나이가 내려가고 있으니 존댓말과 반말차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한국안에도 너무 개념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정말 안타깝습니다.


4. 심각성?!

아이들과 좀더 나이가 있는 학생들이 유학에 대한 시선을 보게 되면 중학생들 같은 경우 공부 열심히 해야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아직까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어린아이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모두 심각하게 공부만 하러 온다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5. 어린이

아주 씁쓸한것은 점점 이 조기유학이라는 기준이 내려간다는것입니다. 꼭 유학을 안가도 공부 너무 과하다 싶은데 밖에서 뛰어 놀아야할 아이에게 너무 큰 짐을 주는것 같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확실히 알만한 나이에 충분히 의견을 물어보고 보내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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