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조기유학의 좋은 점 5가지

신비한 데니 2010. 8. 11. 18:18

1. 빠른 적응력

저는 한국의 물건에 물들기 전이였기때문에 더 편했던것 같습니다. 핸드폰도 관심이 없었고 컴퓨터조차 거의 만지지않다시피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 있던 여기에 있던 별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단 밖에서 노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는거 빼고 우울증이나 그런것은 전혀 없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왔다고 너무 좋았습니다.


2. 영어 배우기

1번과 약간 비슷한건데 아시다시피 어릴때부터 공부를 할수록 더 빨리 배우는것이죠. 그렇다보니 요즘 애들이 너~무 일찍부터 시작하는 느낌이 있지만;; 하여튼 시작은 상당히 답답할뻔 했지만 전혀 그런거 같지 않아요. 한국애들이랑 할말 다하고 공부도 ESL로 천천히 하다보니 재미있었습니다.


3. 소통되는 한국말!?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와서 지금과 같이 쓰는것과 말하는것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영단어를 한국어로 번역을 해야 알아듣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영어사전을 보는게 더 편합니다. 그렇다보니 공부를 하기가 좀 더 수월한거 같습니다. 게다가 한국말을 못하는것은 아니니까 한국에 가서 놀아도 전혀 문제가 없지요.


4. 편한 친구 사귀기?!

저같은 경우 주변에 워낙 친근감 넘치는 애들이 많아가지고 그랬을수도 있지만 어릴때는 고민안하고 일단 소통하려는 모습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틀리게 말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영어가 틀리다고 못 알아듣는거는 아니거든요. 정말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잘 알아듣습니다. 제 문제는 요즘도 너무 생각안하고 단어들만 내뱉는다는거....


5.노 걱정?!

요즘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제일 걱정하시는것은 경제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비싼 유학인데 요즘들어 환율도 올라가고 있으니 엎친데 덮친격이죠. 저희도 넉넉한 사정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린 나이에 오니까 그런 생각은 머리에 하나도 없고 그냥 공부하라고 왔구나 라는 생각밖에 없더라구요. 지금 별의별 종류의 스트레스가 다 있지만 그때는 별거 없이 그냥 공부하러 온거라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렇다보니 더 즐겁게 지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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