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장학금? 명예? 대학 고르기가 어렵다.

신비한 데니 2010. 4. 2. 06:44

점점 부담감은 커져갑니다. 캐나다는 이제 5월이면 자기가 갈 대학을 정해야합니다. 이미 고른사람들도 있지만 저와 같이 고민이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베프와 어느 대학이 더 좋은것인지 피튀는 논쟁을 하고 있네요.
저는 장난으로 엄마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이럴때는 한국에 있었면 좋겠다.’ 라구요. 왜냐구요? 한국은 가야할 대학이 확실히 정해져있다고 생각되니까요.  한국은 누가 뭐래도 서울대가 최고라고 믿고있지 않나요? 분명 좀더 자세한 공부로 들어가면 다른 대학이 더 좋을수도 있지만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와우’라고 하지 않을까요? 서울대만 그런것이 아니라 한국은 좀 랭킹이 확실하다고 해야하나?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자세히는 모르니까요;;

하지만 캐나다 대학들은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따라 랭킹이 확 변해버립니다. 분명 이름값을 하는 대학들이 있긴 하지만 꼭 그들이 최고라고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학교를 갈까 저학교를 갈까 고민을 많이 하는것이구요.  저같은 경우 파티스쿨을 가기가 상당히 불쾌한데 친구는 그 학교를 아~~~~주 좋아하더군요;;



꼭 그게 문제가 아니고 학교 투어를 가다보면 학교의 장점만 말해주지 일반 학생들이 느끼는 것들은 잘 말해주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기회가 되서 Queens 대학에 대해서는 알게되었는데 다른학교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제 메인포인트. 돈이냐 이름이냐… 여기서 말하는 이름이란 유명한 학교의 이름값. 저같은 경우 Ottawa 대학에서 장학금을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이 학교는 점수가 70%만 있으면 되는 학교로 좀 약간 아쉬운(?) 학교입니다. 많은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재벌2세가 아니라서 돈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그리고 다른 대학들은 그냥 용돈수준의 장학금을 주는데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주는 대학입니다. 분명 이런 대학에 가야겠지만 이 돈이라는게 참 어쩔수없는건가보군요. 많은 분들이 돈때문에 공부를 못받는것은 문제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이 완벽히 사라질수는 없는것 같아요.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정~~~~말 부족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 도움을 받기가 어려우니까요. 점수를 아주 높게 받아서 장학금을 받으면 되지만 그게 또 쉬운게 아니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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