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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신비한 데니 2010. 6. 5. 06:44
영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한국도 영어공부가 한창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직장인부터 유치원생까지 영어공부에 집중을하고 있습니다. 좀더 효율적이게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학원, 과외뿐만이 아닌 유학을 많이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짦게는 방학동안만 길게는 이민으로 이어지기까지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학과 이민을 선택하다보면 몇가지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돈을 투자한만큼 결과를 얻을수 있을까? 이 질문을 주변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1. 외국에서 공부하는 방법들

제가 봤을때 유학을 온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방학동안 캠프를 통해 배우거나 정식으로 학교에 들어가 배우는것입니다. 아마 방법은 가족마다 자기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를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제가 봤을때 캠프를 가는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캠프는 공부보다는 일단 재미를 중심으로 하는것같습니다. 제가 가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겠지만 일단 공부를 최대목적으로 생각했다면 학교가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캠프를 갔을때 큰 효과를 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간이 다르다보니 효과를 제대로 비교하긴 어렵군요.

2. 유학 하기전에 알아야할것

많은 분들이 유학을 하면 큰 효과가 일어날거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이것은 몇가지의 필수요소가 있어야합니다. 제가 많이 유학을 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안타까운점은 바로 아이들의 의지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 아이들을 그냥 외국으로 보낸경우가 많더군요. 심지어 이런 부모님들의 압박이 무서워 일부러 문제를 틀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이니....

유학을 하는것은 좋은것입니다. 좋은 추억도 생기며 색다른 환경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고싶지않으면 전혀 소용없습니다. 이럴때야말로 정말 돈을 날리는겁니다. 영어로만 얘기해야하니까 영어가 늘꺼라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운이 좋지 않는 이상 분명 그 주변엔 한국인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보면 한국말로 하구요. 즉 유학을 보내버린다고 공부가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자유로운 놀이터를 만들어주는것입니다.

3. 유학할때 조심해야할것

- 아이들의 안전
여기서 아이들의 안전이란 이 전에 말한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부모의 기대감이 스트레스로 변해 아이들을 다치게 한다는것입니다. 초등학생이 부모님이 기대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틀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한국에 돌아가기 싫답니다. 잘못된 유학은 아이를 다치게합니다. 돈만 있다고 해서 뭐든지 해결되지 않습니다.

- 지역
이미 말햇듯이 한국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는 떨어지느것 같습니다. 자기가 직접 공부를 하려고 하는 마음이 크다면 상장도 많이 받지만 어릴수록 그런 마음이 적은거 같습니다. 적다기 보다는 아직 놀 나이인거죠. 그렇다보니 좋은 지역을 골라주는것도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4. 영어공부는 꼭 유학을 해야할까?

요즘 뉴스를 보니까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하더군요. '유학 안 갔다온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러면 가지 못한 사람들은 부끄럽다고 하네요. 이런 질문을 통해서 사람들을 무시하는거죠. 참 말도안되는 기준으로 사람들이 부끄러워야겠습니까? 요즘엔 많이 아시겠지만 유학을 안가도 영어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가르치다보니 이젠 대화도 확실히 쉽게 배울수있구요.

뭐든 영어를 제대로 터득하고 싶다면 돈이 아닙니다. 바로 배우고싶은 의지입니다. 인터넷도 좋아졌으니 큰 돈을 쓰지 않으셔도 영어는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욕심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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