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예능에서 성공할수밖에 없는 이유

요즘 예능에서는 절대 빠질수 없는 아이돌. 이제 예능만 보려고 하면 아이돌 한명씩은 꼭 나오네요. 오히려 개그 아이디어가 넘치는 개그맨들은 찬밥신세이죠. 그래서 적어보았습니다.

왜 아이돌만큼 재미있는 말들이 많을텐데 개그맨들은 성공을 하기 어렵고 아이돌들은 나오기만 하면 예능 섭외 1순위가 되는것일까요?

1. 주어지는 기회
일단 개그맨들이 예능에 나오려면 모든 국민이 따라하는 유행어와 누가해도 알만한 코너가있어야 한다. 그에 비해 아이돌들은 큰 성공을 하지 못했도 예능에 나오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

2. 팬의 양
개그맨들도 아이돌 버금가는 팬이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아이돌들의 팬들이 반응이 더욱 세며 본방을 사수한다. 시청률에 집착하는 방송세계에서는 이런 것을 염두해두고 섭외할수밖에 없다.

3. 팬의 반응
아이돌들의 팬들은 관심이 많은만큼 반응도 크다. 관심을 주지 않으면 안준다고 머라그러고 질문이 이상하면 또 머라그러고. 그렇기때문에 포커스를 아이돌에게 맞추지 않을수가 없다. 예전에 김현정이 샴페인에 나갔을때 단 5초 나왔다고 사람들이 방송을 비판했다. 하지만 그 여파도 짦았고 그 일에 반응하는 사람도 아주 많지 않았었다.

4. 패널들의 반응
아이돌들은 뭐만 해도 호응이 좋다. 그냥 눈만 뜨고 있는데 카리스마 있다고 그러고 애교있다 그러고... 하지만 개그맨들은 그럴수없다. 정말 재미있는 대사가 아니라면 모두 무시하고 편집당하기 십상이다. 현재 1박2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수근도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애드리브도 잘 맞지않고 반응도 시원치않고 그리고 애드리브를 치기 무서웠던 것이다. 지금은 남자의자격의 임형빈이 그런것 같다. 시간만 준다면 크게 활약을 할수있지만 아직까지 자신감이 부족해서 크게 활약하지 못하는것이다.

5. 방송의 포커스
개그맨들과 아이돌들이 같이 섭외되는경우도 많이 볼수있다. 그렇다면 만약 개그맨들이 나오는 방송시간과 아이돌들이 나오는 방송시간을 비교해본다면 어떨까? 말도안되게 차이가 클것이다. 일단 섭외되는 사람수부터가 차이가 나면서 개그맨들은 자기 코너를 하면 대부분 끝이다. 그렇지만 질문은 계속 아이돌들 사이에서 계속 돌고돈다.

아이돌이라서 집착할수밖에 없는 방송세계, 참 안타깝다. 인기있는 사람에게 물어볼게 많은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인기가 아닌 그들의 직업, 팬에게 집착을 하고있다.
예전에 절친노트에서 R.ef의 성대현이 솔로로 나와 방송에 나왔을때 방송작가들이 지라고 했단다. 그때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었던 양동근이 결승에 올라가서 방송에 더 나오도록. 그렇지만 성대현은 온 힘을다해 이겼다고 한다. 그런 자존심을 지킨 성대현이 너무 멋지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큰 힘이됩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구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