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방송연예

길, 이하늘 - 진정한 예능인...

신비한 데니 2009. 12. 27. 03:16



올해의 최고로 급부상한 예능인으로는 길과 이하늘같다. 최근에는 아이돌들이 많이 캐스팅되면서 니콜과 조권이 큰 인기를 끌고있지만 고정패널로는 길과 이하늘이 큰 활약을 한것 같다.
일단은 그들의 기존 이미지를 바꾸기 어려웠을텐데 큰 마음을 같고 바꾸었다는것에 박수를 치고싶다. 그들은 놀러와로 예능에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패널로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다. 그들은 기존의 강한 랩퍼와 악동 이미지를 확실히 집어던지면서 재간둥이로 변신을 성공했다.

길은 무한도전에 합류하면서 안티도 많이 생겼지만 지금은 캐릭터를 잡고 열심히 방송에 집중하는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의 웃음으로 보여주면서 큰 팬층을 보유하고있다.



그리고 이하늘. 길과 비슷하게 놀러와로 오면서 예능에 눈을 뜬 한 사람. 김창렬이 가족으로 악동이미지를 탈피할때 예능을 통해 탈피한 이하늘. 최근에는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최고령자로 활약을 하고있다.
이 글을 쓰기전에 최근 방송한 천하무적 시상식에서 이하늘의 퍼포먼스를 보고난뒤다. 이미 그전에도 많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최고령자로 그런 일을 하기는 쉽지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길보다는 이하늘이 이런 재기를 하기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이제 신세대들은 DJ DOC를 잘 알지 못하고 아이돌들과 나이차이가 그렇게 나지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자신을 버리고 퍼포먼스를 하는...
동생들보다 손수 자신이 분위기를 띄우는 이하늘이 참 존경스럽다. 선배 후배가 너무 살벌한 이 사회에서 선배가 후배를 먼저 웃겨주는 상황이 좋은 광경 아닌가?
그리고 야구단에서도 몸을 제일 날리는 선수같다. 의욕도 최고고 참여도도 최고가 아닌가 싶다. 부상도 많이 당했지만 후배들이 기죽지않고 즐겁게 운동을 할수있는 이유는 이하늘이 최고령자여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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