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를 캐나다에 보낸지 1년후(6학년때)
방학에 맞추어 캐나다를 방문하였을때입니다.
데니학교를 방문하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데니의 학교생활얘기를 하다가
한국에서의 습관대로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죠.
나: 데니가 많이 부족했을텐데 이번 방학동안 어떤 공부를 보완하는것이 좋겠습니까?
선생님: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네들 특유의 눈 똥~그랗게 뜨고 양손과 어깨를 들어올리며)
푹 쉬면서 여행다니고 놀라고 있는 방학인데 뭔 공부걱정을.....
나: ?????
그 선생님의 표정과 말투가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고 있을수 있냐는듯한 강한(?) 반응이어서
상당히 머쓱해졌던 기억이 있읍니다.
그 이후 방학때 공부타령은 거의 안했던것 같네요. ^^
한국에서도 최소한 초등학교때만이라도 방학숙제같은것 없고 학원다니는것 없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교육분위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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