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63

캐나다 방송에 나왔던 테러리스트 용의자

테러리스트 용의자로 잡혀갔던 Khuram Sher가 캐나다 방송, Canadian Idol에 나왔었다고 알려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후에는 여러명이 관련 동영상을 올리고 화제의 동영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비록 큰 성과를 가지지 못한채 돌아갔지만 그의 춤실력은 기억에 남는다고 댓글이 많이 달려있더군요. 물론 악플도 많구요;;

외국과 한국 A/S 센터의 차이점

우리는 언젠가 한번쯤은 A/S 센터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물건이라는것은 찾기 힘드니까요. 자신의 실수로 물건이 망가지든 오래되서 망가지든 자신의 실력으로 고치기 어려운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위해서 있는것이 워랜티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에서 생활을 해보면서 한국인과 외국인이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가게 제가 캐나다에 처음왔을때 컴퓨터는 꼭 한국사람들이 하는 가게에서 샀습니다. 영어로 사면 한국어가 입력 안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좀 중요하다 싶은 물건이여서 한국컴퓨터상점을 찾게 되더군요. 처음에 샀던 데스크탑은 사양이 너~~무 좋아서 문제가 있었습니다(주인아저씨 말에 의하면;;) 재부팅을 마음대로 해버리는.... 그랬더니 그래픽카드를 하나 낮..

[뷰애드] 캐나다 생활을 담아보는 학생, 신비한 데니

간단 프로필 올해 막 성인이 되고 공부에 쩔어야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학생. 초등학교 5학년때 유학이라는 단어가 뭐를 뜻하는지도 모르고 싱글벙글 웃으며 캐나다로 비행기타고 슝~ 유학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이민으로 바뀌어서 이제는 캐나다 대학까지 가게 됐습니다. 블로그는 2009년 11월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지만 대학이 어찌될지 모르기때문에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네요. 추억도 남겨볼겸 이야기들을 적어보고 있네요. 제가 다른 유학생과 다른점...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단 한국친구들이 하나도 없다는점이 특이한점(?!) 유학생활 유학을 처음올때는 주위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쓸데없다고 말을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잘되고 있냐고 궁금해하는 ..

친구를 빗겨간 대학 기숙사 로또

대학을 가게 되면 빼먹을수 없는 기숙사. 캐나다 대학들은 참 멀리도 떨어져있어서 기숙사 들어가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생기죠. 여러분들의 룸메이트는 어땠나요? 싱글, 더블, 트리플, 심지어 4명이서 한방을 같이 쓸수도 있는 대학 기숙사. 대부분 학점에 따라서 방을 고르게 해줍니다. 즉 95%가 넘는 점수로 대학에 들어올 경우 싱글룸을 그냥 준다는 것이죠. 물론 돈은 내는거 같구요. 그런데 캐나다 퀸즈 대학은 다릅니다. 점수에 상관없이 로또인것이죠. 즉 기숙사를 신청할때 자기가 원하는 방 타입을 5순위로 정해놓고 이름을 랜덤으로 뽑는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주고 없으면 다음 순위로 넘어가는것이죠. 저는 싱글룸을 너~~~무나도 원했습니다. 5순위 중에 4개를 싱글로 정했어요 ㅎㅎ 친구도 싱글룸을 원했..

캐나다 대학, 입학은 쉽지만 졸업은 어렵다

유학을 가게되면 대부분 1-3년 정도를 가는것 같다. 하지만 처음에는 짦은 유학을 생각하고 가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대학까지 해외에서 다니는 경우도 찾아볼수있다. 게다가 조기유학뿐만이 아닌 오히려 대학을 해외에서 다니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있다. 아직 대학을 들어간 시기는 아니지만 조사를 해보면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알아낸것을 적어내려 한다. 입학은 쉽다 입학은 참 쉬운거 같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크레딧만 어떻게 해서 받아내면 어디든 갈수있다. 어쩌면 과장이 아닐수도... 캐나다는 넒은 땅이며 그만큼 갈수 있는 대학도 정말 많다. University가 아닌 College를 갈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입학이 쉬울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대학 과마다 들어가는 점수차가 심하다. -..

한국친구보다 외국친구가 많아지게 된 계기

저는 이제 외국친구가 한국친구보다 아주 많습니다. 아마 한국친구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네요. 하지만 유학을 처음 왔을때 부터 한국친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도 한국인들의 그룹에 속해있던 한 사람이였죠. 외국친구들이랑은 하이정도만 하고 쉬는시간에도 공부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한국사람들이랑만 말하면서 놀았었죠. 그러나 어느 한 순간부터는 제가 한국인을 오히려 피하게 되고 외국친구들과 놀때 더 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유학을 처음 왔을때는 한국인들과 친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ESL를 해야하거든요. 학교를 조그만 곳으로 가고 한국아저씨가 추천해주는 학교라 ESL이라 하면 한국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더 편해지고 하루에 반나절을 같이 있다보니 저절로 친해질수밖에 없었죠. 제가 ..

유학갔다온 후, 어른들이 물어보는 5가지

유학을 갔다오면 친구들도 그렇지만 친척들과 부모님들이 더더욱 관심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모두들 비슷한것에 관심이 있죠. 바로 영어! 자기 자식들을 12시간 학원에 보내고 영어공부에 특히 집중을 하다보니 제가 캐나다에 사는거를 특별히 궁금해 합니다. 관심있는것도 비슷하다보니 물어보는것도 비슷하게 되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들었던 말들은.... '이제는 영어가 더 편하니?' 캐나다에 오랫동안 있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질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다른 글들에서도 말했듯이 영어로 배운거는 한국말로 모르겠고 한국말 표현은 영어로 도대체 못써먹겠다는겁니다. 예를 들면 '느끼하다'를 쓰고 싶은데 지금까지 마음속으로만 ㅠㅠ 하여튼 개인적으로는 한국말이 더 편하기는 하지만 조금만 더 일찍 유학오면 해외파 연예..

아들의 제일 친한친구를 싫어하는 엄마

제 친구중에 정말 엄청나게 아이러니하면서도 희한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3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외국친구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절친입니다. 그들이 제일 친한다는것은 학교에 모든 학생들이 알고있기도 하구요. A는 키가 제일 작고 B는 제일 웃기고 C는 제일 모험적입니다. 그런데 정말 엄청나게 친한 이 친구들에게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 이 세 친구 모두 부모님이 상당히 공부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그나마 C는 제일 편하게 지내는거 같아요. 게다가 이 세친구 모두 공부에 아주 훌륭한편이 아니라서 매번 압박이 심각합니다. 게다가 친구들까지 아주 명랑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눈초리가 어쩔수없지요. 그런데 이 세명중에 C가 제일 문제입니다. 이 모험적이라는게 거의 대부분 멍청하다고 생각할정도의..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캐나다같이 넒은 땅에서는 차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쓴다고 해도 자기차가 없으면 엄청나게 불편하거든요. 게다가 16살이면 면허를 받을수 있어서 어린나이때부터 자기 차를 마련하기위해 돈을 모으는 친구들도 볼수있구요. (현재 17살로 법이 바뀐듯) 하지만 일단 차를 운전하고 싶다면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필기시험! 이번 우결방송을 통해서도 그렇고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필기시험 분위기가 아주 심각한 시험인것같다고 하더군요. 컴퓨터로 채점받으면 끝나면 바로 점수를 받고 마지막에는 도장까지... 하지만 여기 캐나다에서 보는 필기시험은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일단 돈을 냅니다. 그 후에는 사진을 찍은후에 시력테스트를 했습니다. 한번은 숫자를 읽어야하는데 알파벳을 말해서 약간 민망했음;; ㅎㅎ 그..

친구 편하게 사귀는 방법 5가지

유학 혹은 이민을 가게되면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이사가는것 같습니다. 곁에 있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것이니까요. 그런데 말도 익숙치 않은 해외에 가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두려울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왔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아주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친구가 완전 많은것은 아니지만 즐겁게 지낼만큼은 사귀었습니다;; 제가 봤을때 효율적이였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같이 혼자있는게 더 편한사람도 친구가 있긴 해야하니까요^^ 1. 몸의 대화 - 스포츠 이건 제일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갔을때는 학교 스포츠팀도 열심히 시도해보았습니다. 학교가 아주 잘하는쪽이 아니라서 그리 좋지 않은 실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