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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맛집] 원조설악추어탕

캐나다에서 살면서 찾기 어려웠던 메뉴 중 하나인 추어탕.오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 원조설악추어탕입니다.메뉴는 약간씩 다른 추어탕 버전이 있지만 저는 얼큰추어탕 8000원 짜리를 골랐어요.추어튀김도 먹어보고 싶지만 사람이 좀 많이 가야 시키지 추어탕 하나만 해도 배가 많이 불러요. 반찬은 별로 복잡하게 나오지는 않고요. 옆에 추어탕에 넣을수있는 마늘과 고추도 나옵니다. 보글보글 나오는 얼큰추어탕. 국은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건지 모르겠네요.저는 들깨를 듬뿍 넣고 산초는 아~~주 조금 넣었어요.면을 먼저 넣어서 먹고 밥을 반 공기 먼저 말아먹은 후 남은 반 공기를 말아먹으면제대로 먹는거래요. 따라해봤는데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혹시 또 오게 되면 통추어탕으로 미꾸라지의 형체를 보고 먹어볼까 합..

여행/한국탐방 2016.07.15

[오창맛집] 정통춘천닭갈비

오늘의 점심은 닭갈비가 되겠습니다.저녁에 후라이드치킨을 시킬테지만 닭은 언제 먹어도 옳아요!특히나 점심특선으로 7000원으로 1인분을 먹을수 있다는 점.12시즈음에 가서 그런지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먹을메뉴는 정해져있지만 일단 찍은 메뉴. 닭갈비를 시킨후 얼마후 큰 판에 이렇게 준비를 해줍니다.양배추,고구마,닭,깻입 그리고 떡이 있습니다. 익히다보면 깻잎을 약간 추가해서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됩니다.그리고 먼저 익는 야채와 떡을 먹고 닭은 급하지 않게 먹습니다.옆에 상추와 무쌈도 나오기 때문에 싸먹을수도 있습니다.중간에 간이 맞냐고 물어보던데 싱겁게 느껴지면 소스를 더 주시는것 같아요. 닭갈비의 마무리는 볶음밥!이것을 먹기 위해 닭만 먹었다는점.볶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요. 맛..

여행/한국탐방 2016.07.07

[책 리뷰] 화씨 451 Fahrenheit 451

친구에게 이제는 나도 책 좀 읽어야되겠다고 했더니 가져다준 책 '화씨 451.' 소방관은 더이상 불을 끄는 직업이 아니고 책을 태우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정해준듯이 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일생을 살아갑니다. 그 중 소방관 한명이 책에 관심을 품게되고 불법인것을 알면서도 책을 놓지 못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약간 더 세련된 스토리지만 너무 줄거리만 될것 같아서 그냥 티저수준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없다보니까 책 고르는게 더 고민됐는데요, 친구가 잘 추천해준것 같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전개가 지루한면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때 배고픈 철학자나 배부른 돼지중에 무엇이 될거냐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맘 편한 돼지가 될것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

리뷰/기타 2016.05.03

[오타와] Blue Cactus, 지인의 추천 음식점

오타와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준 음식점 Blue Cactus 에요. 주변에 음식점이 상당히 많아서 고를수 있는 곳이 참 많아요. 아주 넒은 곳이에요. 제가 앉은 쪽이 약간 끝부분이라서 그런데 반대쪽에도 테이블이 더 있어요. 시간은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많이는 없구 맥주 마시는 분들은 창가쪽에 꽤 있었어요. 모든 테이블에 있던 팝콘. 짭짤한데 안주로 있는거 같아요. 음식 사진은 아직 카메라로 찍는게 어색해서 폰으로 찍었어요. 일단 에피타이저로 오징어 튀김 Calamari (칼라마리). 소스가 매콤한듯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제가 시킨 Jamabalaya (잠발라야). 치킨, 소시지, 새우가 들어있는 소스.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였는데 먹을만 했어요. 약간 안타깝다면 소시지가 잘 안보였다는점. 동생이 시..

초보 블로거라면 꼭 알아야할 '악랄가츠'

제가 처음 블로그 시작하기 전에 아는 블로그는 딱 하나였습니다. 그 블로그의 사람이 계속 많이 오고 추천수도 많고 돈도 많이 번다는 소식이 들려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 블로그가 악랄가츠님이였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ㅎㅎ 웅크린 감자님이였습니다. 지금은 다른 블로거분들의 방송이야기도 보느라 아주 부럽지는 않지만 역시 부럽긴 하군요.... 어쨋든! 그런데 왜 가츠님을 추천하느냐.. 바로 파워블로거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주신분이시며 제 블로그의 원천(?) 이기도 하시기때문이죠. 때는 대략 7개월 전.... 이제 막 메타블로그 등록하고 글을 작성할때.... 방문자수는 10명 혹은 20명... 그러다가 다음에 베스트글이 빵 터집니다. 그때는 뭐 아는게 없어서 그냥 티비보고 글쓰고 놀고 그랬었는데 그렇게 터지니..

블로그 2010.06.17

명탐점 코난, 최고의 애니메이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명탐정 코난이다. 나에게는 놀라운 망가의 세계에 불러드린게 이 코난이다. 제가 캐나다에서 ESL을 처음 왔을때 주변 한국사람들이 만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책상 뒤에 만화책 한권 숨겨서 다른애가 선생님이랑 공부할때 나는 아는 형의 코난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다 보고나면 꼭 다른사람을 기다린다. '아직 다 안 읽었냐!!!' '기다려...' 나는 그림만 보는 스타일이라 생각보다 빨리 읽는다. 이 다음편에 사건을 푸는데!!! 책이 없으니!!! '기다림이 진리니라...' (아닌가;;) 쉬는시간에도 뛰면서 만화책 보고 축구하면서 만화책보고 애기하면서 만화책보고 농구하는거 보면서 만화책보고 정말 만화책 신드롬이 불었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유학을 온 형도 한 몫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