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해외에서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러웠던 순간들

학교 학생 편 저희 학교에는 한국학생이 많은 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어떻든 고등학교쯤 가면 그룹이 두가지 정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일명 악동이라 부르고 싶은 그룹과 공부벌레라고 부르고싶은 그룹이 있습니다. 일단 악동그룹은 정말 피하고싶습니다.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오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왜 자랑스러웠던 순간에 있느냐? 제가 아는 외국친구들은 한국인이라고 하면 그들을 떠올리지 않기때문이죠. 악동일수록 외국친구보다는 자기들끼리 뭉쳐다니고는 합니다. 그런반면 공부벌레 혹은 좀더 활발한 친구들은 외국친구들과도 많이 어울리고는 하죠. 게다가 참 신기하게도 너무 똑똑합니다. 그런 친구들은 다 얼마나 똑똑한지 놀라운뿐입니다. 그렇다보니 제 친구들은 매번 이런 말을 합니다..

돈 벌려면 한국으로 가라는 외국아줌마

학교에서 오는길... 엘레베이터 앞에서 한 외국 아줌마를 만났다. 딸이 한국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다는 아줌마였다. 헬로헬로 한 후에 엄마가 물어봤다. '아직도 딸이 한국에서 일하세요?' '아니요. 한국에 있다가 밴쿠버에서 일하고 있어요. 벤쿠버가 너무 싫데요 ㅎㅎ' 나는 약간 부담스러운 아줌마였기에 그냥 듣기만 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들어갔다. 따라 탄뒤 말을 이어간다. '지금은 여기서 ESL 가르치고 있어요. 한국,중국,일본, 멕시코 애들한테 가르친데요.' '한국에서는 어디에 있었어요?' 엄마가 물어본다. '부산에 있었어요. 서울보다 작고 조용해서 좋데요.' 부산도 상당히 북적거리는 도시일텐데;; 조용한데 있긴 있었나보다. 바다를 볼수 있다고 해서 너무 좋다고 했단다. 한국에서 영어선생님..

가창력대신 이미지형 가수가 늘어나는 가요계

 이제는 더이상 가요계 데뷔는 어려운게 아니다. 외모가 된다면 쉽게 캐스팅이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흔히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하는것이 그것의 예이다. 길거리 캐스팅에서 대부분 이미지를 보고 뽑느것이기 때문이다. 분명 실력을 약간 보고 뽑기도 할테지만 길거리에서 갑작스레 캐스팅해서 얼마나 실력을 알수있는지 의문이 있다. 흔히 요즘 티비에서 인터넷 얼짱을 많이 볼수있는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싶다. 가끔가다 그들이 연기 논란이나 가창력 논란의 중심에 있는것을 알수있다. 얼짱이 되기전에 준비를 많이 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얼짱이 뽑힌 후에 연락을 취한는가 싶다. 그리고 최근의 많은 아이돌도 가창력 논란과 음이탈 사건이 많았었다. 분명 가창력이 인정되는 멤버들도 있다. 그러나 딱히 역할이 없는 멤버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