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해외에서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러웠던 순간들

신비한 데니 2010. 9. 12. 06:11
LOS ANGELES, CA - SEPTEMBER 07: A cyclist passes the Carson-Gore Academy of Environmental Sciences on September 7, 2010 in Los Angeles, California. The $75.5-million elementary school, which was named after former vice president Al Gore and pioneering environmentalist Rachel Carson, and which will open September 13 for about 675 students, was built atop an environmentally contaminated piece of real estate. Construction crews replaced the toxic soil, which contained more than a dozen underground storage tanks, with clean fill over the Labor Day weekend. (Photo by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

학교 학생 편

저희 학교에는 한국학생이 많은 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어떻든 고등학교쯤 가면 그룹이 두가지 정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일명 악동이라 부르고 싶은 그룹과 공부벌레라고 부르고싶은 그룹이 있습니다. 일단 악동그룹은 정말 피하고싶습니다.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오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왜 자랑스러웠던 순간에 있느냐? 제가 아는 외국친구들은 한국인이라고 하면 그들을 떠올리지 않기때문이죠. 악동일수록 외국친구보다는 자기들끼리 뭉쳐다니고는 합니다. 그런반면 공부벌레 혹은 좀더 활발한 친구들은 외국친구들과도 많이 어울리고는 하죠.

게다가 참 신기하게도 너무 똑똑합니다. 그런 친구들은 다 얼마나 똑똑한지 놀라운뿐입니다. 그렇다보니 제 친구들은 매번 이런 말을 합니다. '한국인들은 모두 천재인가봐' 물론 모두 사실이 아니기는하지만 외국친구들에게 그런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게 참 좋네요^^

오락실 편


아마 모두 아실거라 믿는 게임 DDR. 4가지 방향을 화면을 따라 발로 밞으면서 노래에 맞추어 하는 게임인데요. 그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Pump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5가지 방향으로 하는 펌프는 한국분들만 만드시나봅니다. 여기 대학에 와서 있던 오락기와 playdium이라는 유명한 오락실에서는 모두 한국노래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외국노래도 있지만 에픽하이의 Fly 등등 여러가지 한국음악에 맞추어 외국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는 합니다^^

음식 편


한국음식은 중국음식이나 일본음식만큼 외국인들에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먹어본사람들은 아주 맛있다고 여러번 말을 하고는 합니다. 제 친구들은 저녁때 일부러 한국 바베큐집에 가서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없었으니 먹고싶어서 갔습니다. (제가 가라고 절대 안그랬어요;;ㅋ) 게다가 한국 과자는 왜이렇게 맛있는지. 가지고 가면 저는 반도 못 먹고 나누어주고는 하네요 ㅎ

이 외에도 많은 순간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시간이 촉박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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