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5

[킹스턴] 매주 열리는 Public Market

매주 2-3번씩 열리는 Kingston Public Market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란 그런지 텐트가 몇개 안보이더라구요.학교중에는 Farmer's Market 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 보니까 바뀌었더라구요. 대부분 과일,채소를 팔아요. 물론 이외에도 음식이나 꽃 같은것도 볼수 있어요. 오늘 보여서 산 옥수수. 설탕물로 키웠는지 생각이 들정도로 달았어요. 저는 처음 보는 곳인데 꽃, 화장품, 꿀을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드디어 이렇게 생긴 꿀을 먹어보게되었네요. 원래 꿀 잘 안먹는 편인데 왠지 계속 먹게 되네요. 그 와중에 킹스턴을 돌고 있는 Trolley. 약간 투어버스랄까나? 여러 종류의 허브와 타이 고추를 팔고 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바질을 한번 사서 오늘은 패스. 홈메이드 주스라..

킹스턴 광장에서 무료 영화 관람하기

대부분의 학생들은 킹스턴에 가을에 도착해서 봄초에 떠나곤 하죠. 하지만 킹스턴은 여름이 정말 보기 좋은곳이에요. 최근에 들어서 다운타운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여름내내 준비되어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목요일 밤에 여러가지 영화를 상영하는것인데요. 자기가 의자나 돗자리 가져와서 그냥 보면 되는거에요. 이번주에는 마이클조던과 벅스버니가 나온 Space Jam을 보여줬는데 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겨울왕국을 보여준다는데... 아직 안봤는데 가서 볼까말까 고민되네요. 혹시나 킹스턴에 계실 생각이면 주변에 무슨 일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킹스턴 여름입니다.

Frontenac Provincial Park, 자연의 하이킹

운동도 할겸 밖에도 나갈겸 친구들이랑 Frontenac Provincial Park에 하이킹을 하러 갔어요. 킹스턴에서는 30-40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주차비 14불만 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이킹 외에도 카누, 캠핑, 낚시등등이 가능해요. 하이킹 코스도 초보자부터 고급까지 많구요. 시간도 40분에서 7시간까지 엄청납니다. 저희는 3-5시간짜리 코스를 갔는데 길을 잘 못찾아서 원하던 코스는 못 가고 그 옆에 있는 코스로 돌았어요. 그래도 시간은 대략 6시간 걸은듯 해요. 입구쪽 호수. 여기서 카누를 타고 갈수도 있어요. 동물들도 많이 볼수 있어요. 개구리, 뱀, 새, 사슴, 그리고 어디에는 곰도 있는것 같아요. 잘 안보이는데 사슴 궁둥이가 중간에 있어요. 다람쥐는 찍을라고 하면 계속 도망가서 ㅎㅎ..

마른 하늘에 벼락치는 캐나다

위에 사진은 7일 Brampton (브램턴), 온타리오 에서 찍힌 사진인데요. 아주 번개가 찌릿찌릿(?)하게 보이네요. 올해는 눈이 끝도없이 오면서 춥던데 갑자기 더워 죽겠네요. 정말로 이제는 겨울과 여름뿐인가봐요. 7일쯤인가에 새벽에 밖이 번쩍번쩍 거리면서 번개가 치더군요. 비가 오는것 같지 않던데 정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건가요? ㅎㅎ 정말로 지구가 너무 나뻐지긴 하는거같아요.... 에어컨 없이 못살것 같은 이 여름... 벌써부터 고통스럽습니다 ㅠㅠ

방학과 함께 바뀐 생활패턴 4가지

1. 취침시간 참... 알면서도 저절로 바뀌는거 같아요. 일찍자서 일찍일어나는것이 더 나을텐데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것이 계속 되는... 최근에 아침 1시간이 오후 3시간과 맞먹는다는것을 읽었는데 바꾸고싶습니다. 대체 왜 저녁에 노는게 더 재미있는걸까요 ㅠㅠ 2. 컴퓨터는 내 사랑 아침에 일어나서 잠드는 그 순간까지 제 곁에는 말썽쟁이 컴퓨터가 있습니다. 마음같이 블로그 생활을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계속 티비만 찾아보고있어요 ㅠㅠ 운동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계속 의자 앞에 앉아서 티비보면서 인터넷 안되면 한번 뒹굴고 있어요. 3. 스포츠는 빠이~ 학교 다닐때는 정말 운동을 하루 안하면 지루해 죽을것 같았는데 이 놈의 컴퓨터는 왜 이리 재미있는걸까요. 일요일날 놀러갈꺼 같지만 마음깊이 밖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