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2

축구도 비디오판독이 생겨야한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시작은 희망과 기대를 하면서 본 축제였지만 매 경기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아쉬움은 한국경기만이 아닌 월드컵 모든 경기를 말하는것입니다. 요즘에 많은 스포츠도 기계의 힘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심판들의 오심을 줄이기 위해서 기계로 통해서 좀 더 공정한 결과를 주려는것이지요. 하지만 세계 최대의 인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위 스포츠 축구에는 쓰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월드컵 잉글랜드와 독일 경기중에 엄청나게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잉글랜드가 슛을 쐈을때 포스트를 맞고 분명 선뒤로 넘어갔지만 보조심판과 심판 모두 골이라고 하지 않은것이지요. 이 오심으로 인해서 잉글랜드의 기는 풀썩 끊겼고 결국엔 대패로 이어졌습니다. 과연 이 골이 얼마나 많이 임팩트를 가졌을지 확..

스포츠/축구 2010.07.05

필기도구를 비닐봉투에 넣어서 시험에 가지고 간 이유

나는 학생이다. 착한 학생은 준비를 잘해간다. 공부도 잘하고 예습도 했다가 복습도 했다가 질문도 했다가 대답도 했다가.. 나는 착한 학생이 아니다. 그래도 대충 준비는 해간다. 펜은 잉크가 다 쓰기도 전에 잃어버려서 새로 사고, 지우개는 찢어져서 잃어버린다. 그렇지만 하나는 안 까먹는다. 바로 필통. 필통은 다 비어있어도 가지고는 간다. 그런 내가 계산기까지 비닐봉투에 가져가는 이유는 마지막 시험이기때문이다. 아마 기말고사가 final exam인거 같다. 이제 이번주가 지나면 끝나는 기말고사기간. 필통을 가지고 오면 시험 못치게 한다. 참 어이가 없지 않나? 엄청나게 중요한 시험인데 준비도 하나 제대로 못하게 하다니, 좀 정리된 모습으로 시험치지 못하게 하는구만! 시험 망치려고 하는건가! 머.... 저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