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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 자동차 대신 스케이트타고 외출

요즘들어 캐나다 날시가 추은것같네요. 킹스턴 같은경우 눈보라치고 위험하다고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Freezing rain이랑 눈도 내리다보니 도로가 말이 아닙니다. 물론 도로에 눈 치우는 차는 꾸준히 보여서 아주 큰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집 주변의 조그마한 도로와 얼은거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전의 호수같은경우 얼으면 그 위에서 하키도 하고 그냥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본적은 있지만 집 앞의 도로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모습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스케이트 없어서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느낌 아니까~다른 도로도 열심히 스케이트 타는 모습. 그런데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꼭 좋지많은 않은곳도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얼음이 내리다보니 정전사태가 ..

캐나다 4월에 눈이 내리다

이제 4월이 시작되었는데요. 캐나다는 오라는 봄이 안오고 겨울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위에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아닌 다른 지역분이). 아직까지 눈이 내리고 있다니. 작년에는 샌들신고 막 돌아다니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까지 스웨터랑 겨울코트를 입고다녀야하는 이런 비극적인 4월일수가 없어요. 캐나다 하면 추운 겨울이 또 생각나는데요. 4월의 눈보다 더 심한적도 있었다고합니다. 1980년대에는 5월 6일정도에 48cm정도의 눈이 왔었다고 하네요!!! 그때는 태어나지도 않았었지만 생각만해도 추워죽겠네요.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때문에 잠을 자다가 벌벌 떨었지만 다행히 킹스턴은 해는 쨍쨍합니다. 물론 바람은 차가워요 ㅠㅠ 최근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사진을 찾았습니다. 이 위에 사진은 나..

폭설 내린 캐나다, 화창한 다음날

어제 캐나다는 폭설로 인해서 난리가 엄청났습니다. 대학들까지 강의를 취소할정도로 말이 아니였는데요. 토론토는 킹스턴보다 심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퀸즈대학도 오후 강의는 취소되었죠. 걸어다니는데 얼굴은 따갑고 얼고 춥고 아주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진도 집안에서 찍었어요. 차마 나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런 날시에도 개는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해야하나봅니다. 그런데 개들을 보면 참 신나있어요 ㅎㅎ (참고로 사람옆에 있는게 개에요.) 다음날. 역시 제설작업하나는 끝내줍니다. 주차장 눈을 치워서 한곳에 모으다 보니 저렇게 눈산이 하나 생겼네요. 눈이 치워진 인도. 옆에 눈벽이 있어서 좀 스페셜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나. 날씨는 또 얼마나 화창한지. 끈임없이 눈치우는 작업중이네요. 사람 허리춤을 넘길만큼 눈이 우리를..

눈꽃피고 눈보라 치는 킹스턴, 캐나다

1월이 되도록 왠일인지 눈이 너무 부족하던 킹스턴이 드디어 한건 터졌습니다. 어제는 눈이랑 비랑 섞여서 와서 이렇게 얼음꽃(?)이 모든 나무에 다 있더니 오늘은 눈보라가 모든 학생들의 볼을 후리치고있네요. 3gs로 사진을 찍다보니 원하는 풍경은 못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이제 곧 학교가 개학했는데 험난한 학기가 예상됩니다. 위에 사진들은 어제 찍은거구요. 오늘은 도저히 장갑을 벗을 용기가 안나서 못 찍었네요. 그냥 산에 가면 볼만한 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