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2

길가다 모르는 사람도 걱정해주던 캐나다사람

하루는 학교에서 하는 실험에 참여한다고 대략 3-4시간을 깜깜한 방안에서 눈을 크게 뜨고 실험을 했습니다. 해가 쨍쨍한날에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밖에 나온후에는 눈이 너무 부시더군요. 그래서 한쪽눈은 완전히 가리고 다른 눈은 실눈으로 뜨면서 집으로 다시 향해 걷고있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걷는데 어느 한 아저씨 한분이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괜찮은가? 어디에서 누구한테 얻어맞았어? 그리고 재빨리 대답했죠. "아니요. 실험하고 나서 피곤해서 그래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다시 가던 길을 가시더군요. 캐나다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죠. 이전에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제가 아침형인간이 아니라서 첫 수업은 대부분 기다리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눈을 휴식시켰습니다. 그러면 선생님들이 물어보시던..

외국친구 차를 탈때 귀를 막고 소리치는 이유

캐나다는 어린나이부터 운전을 할수있기때문에 몇몇 친구들은 17-18살 사이쯤에 벌써 운전면허를 다 따놓고 자기 차를 가지는 모습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대부분 다 가지고 있구요. 저는 원래 나가는것보다 집에 있는걸 더 좋아서 상관이 없습니다만... 친구들과 놀려면 역시 자기 차를 가지고 있는것이 편한거 같더군요. 그렇다보니 어디 나가려하면 친구가 저를 데리러 옵니다. 어린나이에 운전을 해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이 타서 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타도타도 귀를 막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꼭 이 친구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외국친구들의 차를 타면 같은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음악입니다. 한국음악은 아주 밝고 해피한 노래 혹은 발라드를 즐겨듣는 저는 이들의 베이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