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우리의 꿈은 진정 '남북 통일'인가?

신비한 데니 2010. 4. 10. 06:27

대한민국. 잊고싶은 6.25 전쟁 이후로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이 일로 통해 이산가족이란것이 생기고 탈북자라는 것도 생깁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이산가족입니다. 비록 저는 알지 못하는 분들이지만 전쟁에서 군인으로 계셨고 상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사촌분들과 헤어지신걸로 알고있습니다.

북한은 우리와 한 민족이라고 알고있으며 느끼고 있습니다. 직접 느끼지는 못했지만 방송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어떤지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계신 사람들을 보면 감동을 느끼곤 하죠. 이산가족이 만날때도 우리도 같이 울어주고 웃어주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런 슬픔을 잊기위해 없애기 위해서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한민족이 나누어지지 말고 한민족으로 살수있기를 기원하는 노래인가 합니다. 저도 많이 들은것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과연 지금 우리의 소원은 진정 통일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저와 비슷한 처지인 학생들이 일단 제일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까? 정확히 말할 자격이 되지는 않지만 저에게 들리는 소식을 보면 불안하네요. 학생들이 너무 바쁩니다. 유치원때부터 경쟁준비를 시작해버리니;; 너무 집착하다보면 병이 생긴다고도 들었습니다. 이런 통일을 소원으로 빌때는 이해를 하고 빌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느 사태에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면;;

그리고 너무 학업에 집중을 하다보니 자신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기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분명 역사 혹은 뉴스시간에 보고 하겠지만 외우기만 하거나 할테지 정작 마음을 두고 이해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많이 과장하면 6.25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다음문제는 북한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말썽쟁이로 온 세상에 알려지있구요. 최근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해외뉴스에도 많이 나오더군요.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많이 놀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젠 듣기도 힘든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지금 우리가 필요한게 남북통일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국민이 원하는것은 사실아닐까요?
글을 쓰다보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통일,통일을 계속 외치고는 있지만 무언가가 실행되고있다고는 보기 힘든 지금. 안타깝네요. 비록 지금은 해외에 있어도 남한과 북한, 이 두 단어는 사라지고 대한민국 이라는 단어 하나로 통일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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