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금메달만 '군면제' 주는 더러운 세상

신비한 데니 2010. 3. 5. 07:01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 '군대'. 군대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그에 대한 생각도 많습니다. 저도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군'면제'에 대해서 약간 의문이 생기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선수들의 군면제입니다.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군면제를 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그런 자리에 오르기위해 온힘을 다했으며 그런 영광을 가져온것에 대해서 이해가 갑니다. 그런 실력을 가지고 군대에 간다는게 안타까운게 사실이죠. 지금 김연아를 군대에 보내자고 하면 어떨까요? 참 말도 안되죠?
(올림픽에서는 금,은,동 전체가 면제라더군요.)

그렇지만 이런 운동선수에게만 군면제를 주는것이 문제라는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영광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한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예를 들면 오랜기간 공부를 해서 되는 의사. 의사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나라 경제를 키우며 사람들을 살리는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운동선수일까요 아니면 의사일까요?

운동선수와 의사를 비교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둘에게 똑같은 기회가 가지 않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금메달만 면제를 주는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도 선배에게 금메달을 주지 않았다고 구타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있는데... 참 씁쓸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군면제
다른 직업들도 군면제가 있어야할까요?
다른 직업도 군면제가 있어야 한다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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