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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Canucks의 스탠리컵 결승, 캐나다가 바라보고 있다

신비한 데니 2011. 6. 9. 05:52
We'll play, and we'll win!
We'll play, and we'll win! by kennymatic 저작자 표시
캐나다 국민스포츠 아이스하키. 이번에도 캐나다가 사고를 치려나봅니다. 올림픽같은 곳에서 캐나다는 성공을 거듭 얻고있지만 NHL에 속한 캐나다 팀은 성적이 아주 좋지는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 주변에 살다보니 밴쿠버보다는 토론토 Maple Leafs에 더 관심을 갖곤 잊지만 요즘 너무 못하는거 같아서.... 뭐 어쨋든 저는 하키에 대해서 많이 아는것은 없지만 아무리 몰라도 왠만한 사람들은 응원하게 되는 순간이랄까나? 밴쿠버 vs 보스턴. 제가 아는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 극적으로 넣은 마지막 득점 영상


조사를 짦게 해봤는데 아직 벤쿠버는 Stanley Cup을 받지 못했더군요. 그렇다보니 더욱더 이런 찬스가 간절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쿠버가 이렇게 결승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제와서 보니 참 신기한 포인트들이 몇개 있더군요. 일단 1번은 경기를 2번 연속으로 이겼었는데 모두 극적인 득점으로 밴쿠버와 캐나다를 열광시켰죠. 위에 영상이 그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한번 진 경기는 대패를;; 게다가 예상치 못한 보스턴팀 선수의 부상으로 또 다른문제까지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2번. 밴쿠버 하키팀과 항상 함께한 스틱보이 할아버지.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밴쿠버 하키팀이 NHL리그에 올라오기전인 WHL이라는 리그에 있을때 부터 매번 함께한 할아버지가 있어서 화제였습니다. 13살때 친구의 권유로 한번 도와주러 왔다가 계속 밴쿠버팀을 따라다닌게 지금까지라네요. 시작이 70년대 였는지 60년대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백발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3번. 보스턴 피자라는 음식점에 있는데요. 캐나다에 많은 프랜차이즈 점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그런데 밴쿠버에서는 앞에 보스턴이라는 글자를 지우고 밴쿠버를 다시 적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밴쿠버 하키팀을 서포트한다는 조그마한 글도 적혀있네요^^

4번. 보스턴팀에 속해있는 밴쿠버사람. 밴쿠버에서 태어나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보스턴팀으로 간 선수가 있어서 또 화제가 됬었습니다. 자기 고향팀과 결승을 펼치게 된 선수,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 선수의 가족과 친구는 많은 밴쿠버 사람들 사이에서 열심히 보스턴을 열심히 응원하곤 합니다^^ 안타깝게도 선수이름은 ㅠㅠ


5번. 밴쿠버 팀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그린맨! 하키는 패널티라는 것이 있습니다. 반칙을 할 경우 대부분 2분정도의 시간을 한 공간에서 쉬고 있어야합니다. 하키의 경기장은 벽이 모두 투명으로 되어있죠, 그래서 이렇게 패널티 박스에 들어간 선수들은 바로옆에 관중들이 있곤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밴쿠버를 응원하는 사람이 초록색 쫄쫄이를 입고 패널티를 받고있는 상대팀 선수를 우롱(?)하곤 합니다. 때론 선수가 화가나서 앞에 있는 카메라를 부수기도 감추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밴쿠버의 큰 아이콘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곤 하죠. 팀에게 많은 힘이 되었을지?!

6번. 경사가 한꺼번에 찾아오는지 NHL에 캐나다 팀이 하나더 추가된다고 합니다. Winnipeg에 팀이 생길거라고합니다. 아마도 이전부터 Winnipeg Jets라는 이름을 가지고 팀이 있었던거 같은데 아주 축제가 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축제를 겨냥한 나쁜 사람들이 시즌티켓을 거짓으로 팔거나 비싼값에 팔아서 문제가 되곤 했습니다.

하여튼 캐나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비록 하키는 몰라도 밴쿠버팀도 몰라도 캐나다가 미국을 이기길!!!! ㅎㅎ 혹시 틀린게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할게요. 고쳐야 되니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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