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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인기 운동이 된 얼티밋 프리스비 (Ultimate Frisbee)

신비한 데니 2014. 7. 23. 01:07


Ultimate Frisbee 혹은 Ultimate 이라고 불리는 운동은 원반을 운동장 한편에서 반대쪽으로 던지면 되는 스포츠입니다. 축구만큼이나 밖에서 친구들끼리 던지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몸싸움이 다른 운동보다 좀 낮은편이라 여자, 남자 같이 운동도 많이 합니다. 이제는 학교 체육시간에도 하고, 동네 리그도 있고, 학교 운동팀도 있고, 학교 리그도 있고, 2012년부터는 프로 리그도 있습니다. 


룰은 약간 미식추구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장 양 끝은 엔드 존(end zone)입니다. 경기 시작은 한팀이 자신의 엔드존에서 프리스비를 상대편한테 최대한 멀리 던집니다. 프리스비를 놓쳐서 바닥에 떨어지면 상대편한테 기회가 넘어가는데요. 혹시나 처음에 상대편이 던진 원반이 잡기 어려우면 그냥 바닥에 떨어지게 한 후에 거기서 시작해도 되요. 물론 경기 시작일때만 그렇죠. 한번 원반을 잡으면 그 곳에서 움직이지 못하구요. 꼭 한발은 바닥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만약 엔드존안에서 원반을 잡으면 점수를 얻습니다. 그리고 점수를 내 준 팀은 운동장 반대편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죠.



원반을 던지는 방법은 기본 2가지로 볼수 있는데요. 하나는 손목을 몸 안쪽으로 꺾은 후에 던지거나 몸 바깥쪽으로 던지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몸 바깥쪽으로 던지는게 편한데 연습 하시다보면 편한게 있을꺼에요. 중요한 것은 던지는 순간에는 원반이 바닥과 수평이어야 안정적으로 날아가고 잡기도 편합니다.


원반을 잡을때는 두손으로 집게같이 한손은 위를 다른손은 원반의 아래를 잡습니다. 물론 안정적으로 잡을때 이러구요. 누구든지 편히 시작할수 있는 운동이지만 뛰는 양이 엄청나더군요. 혹시나 간편한 운동을 찾고 있다면 친구들이랑 공원에서 원반을 던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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