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78

대학생을 위한 알바 Work-Study 프로그램

대학생활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독립을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보니 학기 도중에 알바를 찾는 학생들이 많죠. 그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Work-Study 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을 받는 일을 하면서 배우라는 취지로 대부분의 북미 대학교에서 찾아볼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내 카페, 도서관, 연구실 등등 여러가지 일을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웬만한 경력없이도 지원할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 자국민이건 유학생이던 해당 학교에서 학기마다 학점 몇점이상을 이수할 경우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순으로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거의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주어지는 자격이 아니기때문에 매년 신청을 따로 해야합니다. 퀸즈 대학같은..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여름에 딱 어울리는 직업, 인명구조원 (라이프가드 - Life Guard).학생들에게도 여름 방학 알바로도 인기가 많습니다.어린 나이부터 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편이죠. 오늘은 라이프가드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위의 그림이 라이프가드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직접적인 라이프가드 트레이닝에서 심폐소생술 (CPR) 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배운후에직접적인 상황들을 테스트 해보는게 마지막 트레이닝입니다. 저는 제일 아래부터 하지는 않았지만 Bronze Medallion과 Bronze Cross를 한 기억이 납니다.저는 캐나다에 가기전에 수영을 배우고 갔기때문에 수영자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지만새로운 자세를 배우는 것이 신기했던거 ..

[킹스턴음식] River Mill, 고급 다이닝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River Mill. 쿠폰도 있고해서 점심을 먹으러 한번 가봤어요. 역시 시작은 빵과 버터. 버터가 구운 파프리카랑 라임이 들어갔다고 해요.색깔도 이쁘고 약간 매콤한 느낌? 에피타이저로는 달팽이 Escargot과 새우를 시켰어요.에스카고는 어디선가 많이 맛본 볶음 느낌인데 괜찮은 맛이에요.새우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플레이팅은 되게 이뻐요 과일이랑 같이. 맛은 아쉽지만. 엄마가 시킨 연어 구이 Grilled Salmon. 참 이뻐요. 제가 먹은 스테이크. 고기 퀄리티도 좋고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맛있는데 생각보다 피가 많이 떨어져서 당황.그래도 맛있어요. 위에는 약간 특이한 버터인데 개인적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같이 안 먹었어요. 확실히 저녁메뉴가 더 짜잔인거 ..

[킹스턴음식] 포도나무,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작년 즈음에 생긴 음식점 포도나무. 일식집에서 조금씩 한식메뉴를 포함한 곳은 있었지만 한국음식만 파는 곳은 처음 생겨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긴했어요. 다운타운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걸리, 소주, 사이다 등 한국에 있는 음식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면, 김밥, 전, 고기, 등등 여러가지 종류를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김밥은 7불정도, 1인분 음식같은것은 10-15불 정도, 그리고 크게 나누어 먹는것은 30불에 있습니다. 입맛이 약간 까다로운 터키/캐나다 친구랑 중국인 친구랑 갔는데 매콤한거 먹고싶다고 하길래 돼지 불고기 시켜주고 셋이서 순대전골을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친구와 저는 음식을 하나씩 더 시키기는 했지만 3명이서 먹기에는 괜찮은 양인거 같아요. 깐풍기랑 탕수육도 판다고 하..

[킹스턴] 다문화 축제, Multicultural Festival

오늘은 킹스턴에서 다문화 축제, Multicutural Festival, 을 한다기에 놀러가봤어요. 올해로 5번째라고 하는데 세계 각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옷, 음식, 문화 등을 배울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입구에는 큰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무대를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 주변에는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번에 Pow-Wow에 가서 들은것과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원주민분들인것 같기도 해요. 아일랜드 인도. 헤나 디자인도 받을수 있고 전통옷도 입어 볼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딱히 볼만한것이라고는 없는것 같은데 타코를 팔고 있었어요.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Shawarma를 파는 곳. 어느 음식점인것 같아요. 필리핀. 스프링 롤과 돼지고기 튀김을..

[킹스턴] Rib and BeerFest, 립과 맥주 페스티벌

이번 주말에는 킹스턴에서 립 그리고 맥주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저번에 Gananoque에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또 다시 갔는데요. 약간 비슷하긴 햇네요. 올해로 2번째라는데 학생들이 돌아온 시기라 그런지 사람으로 북적거리기도 했어요. 입구에서 파는 음료수. 특이한 컵에 마실수 있는데 좀 비싸서 그냥 안마셨어요. 그래도 저런 통에서 음료수 마시는게 재밌네요. 연기가 아주 자욱한곳에서 고기를 끈임없이 굽고 있어요. 다른 소스 립 두개를 시켰는데 한곳은 약간 실망했다는... 치킨도 한번 시켜봤어요. 이제 좀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여기는 맥주를 샘플하는 곳이에요. 여러 브랜드가 있었는데 맥주를 마시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컵에 마시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맥..

MCAT, 의대시험 공부하는 법

북미와 해외 의대에 지원하려면 필요한 테스트 중 하나인 MCAT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를 준비하는 방법들을 적어보겠습니다. 2015년부터는 시험이 이전과 달리 과목이 하나 추가되기는 하지만 공부하는 방법은 비슷할것입니다. 1. 대학 1,2학년 수업 전공을 Life Science, Biology 등등 기본적인 과학 수업을 들을수 있으면 편합니다. 모든 의대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의대에 지원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합니다. 필요한 수업은 1,2학년에 다 들을수 있는 수업들이고 MCAT의 Verbal Reasoning 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대학 수업에서 다 배울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2학년을 마친 여름에 MCAT을 공부하고 시험을 봅니다. 아무래도..

킹스턴에서 볼 수 있는 푸드트럭

킹스턴에도 푸드트럭들이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퀸즈 대학 캠퍼스 안에 핫도그랑 감자튀김을 파는 간단한 음식이 아니라 좀 더 비싸지만 퀄리티 높은 음식들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Two Nuts in a Food Truck. 미트볼 샌드위치, 케사디아, 스프 등등 날마다 음식 종류가 바뀌는거 같아요. 가격대는 8-12불정도. 퀸즈 캠퍼스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Wellington Street에서 Court House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에서 먹은 생선 타코입니다. 전에 먹은 미트볼은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 타코로 다시 호감가는 트럭으로 변했어요. 퀸즈 대학 캠퍼스와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푸드트럭, Farm Girl, 입니다. 가격은 8-15불 정도 ..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편히 이용하는 캐나다 버스

땅이 넒다보니 모든 곳이 멀리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주차가 불편해서 대중교통버스를 많이 이용하는편인데요. 처음에 탈 때는 몰랐는데 많은 상황을 목격하면서 교통버스가 몸이 불편해도 타기 쉽게 해놓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첫번째는 위에 사진처럼 버스에서 발판이 내려올수도 있습니다. 물론 매번 그러는 것은 아니구요. 휠체어, 유모차, 전동차가 있는 사람이 탈때는 발판을 내려서 탑니다. 킹스턴은 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고 몸이 크신 분들이 전동차를 많이 타고 다니셔서 가끔씩 봅니다. 이런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이 어디를 가느냐? 맨 앞자리에 의자는 접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타면 앞자리를 접고 사람들이 뒤로 움직이죠. 전동차 같은 경우에는 벨트도 따로 있어서 버스가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