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78

내가 영어를 터득한 5가지 방법

저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때 유학을 왔었습니다. 제가 5학년일때만 해도 초등학생들이 학원을 1시까지 다니는 날들이 아니라서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영어공부를 하는것도 생각보다 약하더군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I’m fine, thank you. And you?’ 에서 멈춰있으니… 정말로 영어를 배우는곳은 학원밖에 없었지요. 영어 학원에는 외국인이 직접 가르치고 있었지만 배우는 사람도 많다보니 딱히 말할 기회는 많지 않았구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다보니 크게 참여를 하지도 못햇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관심까지 없었으니… 하지만 문장과 문법은 많이 하니까 단어들은 약간씩 알고있었습니다. 그런타이밍에 유학을 온것이구요. 한국친구들말고는 모든것들을 영어로 배워야하는 시간이 되버..

'이민'갈 때 가지고 가야될것들은?

miles of solitude by Seattle Miles (offline) 이젠 해외로 유학이나 이민을 많이가는 시점에서 한국에서 무엇을 가지고 갈까 놓고갈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다 자기 취향이나 투자할수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가족이 가지고 온것부터 말하겠습니다. 김치냉장고 컴퓨터, 프린터 식탁, 의자 소파 침대 책상 책 옷 주방용품 저희는 대략 2003년쯤에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 당시 정전이 일어났어가지고 짐을 제시간에 받지 못했었는데요. 요즘에는 그럴일이 없지만... 어쨋든! 혹시 일어날일을 대비해서 꼭 필요한것들은 가지고 비행기에 타세요. 저희는 다행히 이불이 있어서 카펫위에서는 안잤답니다. 그리고 식탁이 안오다보니... 물박스위에다가 밥을 먹..

영어팁을 읽어도 써먹기 어려운 이유

 이젠 글로벌시대이기때문에 영어가 더욱더 중요해졌다. 심지어 한국말보다 영어에 더 집착하는 사람들도 찾아볼수 있다. 그럴수록 영어학원은 늘어나며, 유학을 가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그렇지만 이렇게 공부만 한다고 모두가 똑같은 레벨에 갈수없으며 심지어 배운만큼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사람도 다수이다. 그것은 바로 이론만 배우고 실제로 써보지 못해서 그런것이다. 즉 경험부족이란 소리다. 요즘에는 외국인을 직접 섭외해서 학원강사로 일하고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그런 환경에서 배우고 있지않고있다. 그리고 학원에 간다고해도 참여도가 낮으면 딱히 많이 배운다고 하기는 어렵다. 분명히 글을 쓰거나 설명을 할때는 완벽할수있지만 제일 중요한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흔히 인터넷에서 볼수있는 영..

한국을 방문했었던 캐나다친구의 소감

 제가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아가고 관심을 갖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해서 자세히 아는사람들은 극히 소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2009년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다는것이였습니다. 워낙 장난기가 많은친구라 저한테 장난하는줄 알고 왜 갔냐고 물어봤더니 태권도를 배우러 단체여행으로 갔다네요. 한국이 아주 좋다고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한국에 대해서 더더욱 물어보는 모습에 저는 괜히 뿌듯했습니다. 일단 저에게 먼저 한말은 '안녕'과 '안녕하세요' 였습니다. 짦은시간동안 있으면서 존댓말까지 배웠으며 언제써야하는지 알고있습니다. 그러고는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사실 많은 친구들이 '안녕'이 hi라고 알려주지만 금세 까먹고 계..

외국인이 동양인들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

아무래도 미국은 백인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편견은 백인의 시선에서 본 것이다. 그러므로 백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적다. 미국 바로 옆에 있는 캐나다는 저번에 말했듯이 상당히 multicultural 하지만 많은 나라가 그렇듯이 미국의 시선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이번에 무릎팍도사에 나온 타이거 JK가 말했듯이 인종차별은 존재한다. 지금은 상당히 나아졌지만 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 존재하고있다. 그리고 1박2일에 출연해 자신의 미국생활을 말하면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했다. 혹시나 이해하지 못한부분이 있을지 몰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적어본다. 동양인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 눈이 작다 키가 작다 액센트(accent)가 강하다 돈에 집착한다 (짜다) 수학천재이다/ 다 똑똑하다 100..

학생들 사이에서 쉽게 발견되는 '마약'에 놀라다

 마약이란? 중독성이 있는 약물로, 수면을 유발하고 기분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중독성이 강한것은 누구나 알고있으며 그 휴우증도 상당하다. 담배가 중독성이 더욱더 강하다고 하지만 몸을 해치는 것은 둘다 전혀 좋지 않다. 흔히 해외영화를 보면 트럭과 배에 숨겨서 큰 대량으로 밀수를 해온다. 경찰은 그들을 잡기위해 큰 추격을 한다. 최근에는 마린보이라는 영화가 마약밀수를 주제로 만들었다. 이렇게 영화가 만들어진다는것은 이런것들이 실제로 일어나고있으며 우리가 알지못하는 디테일들도 존재한다는것이다. 현재 캐나다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는 나는 조금 더 안전할줄 알았다. 하지만 작년 봄방학즈음에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학생한명이 친구들과 마약을 하면서 심지어 팔기까지도 하는것이였다. 서슴치..

캐나다 대학 원서 넣기

Hatley Castle HDR by Brandon Godfrey (Happy New Years!!) 캐나다의 원서 넣기.... 생각보다 복잡했다. 일단 캐나다의 제일 좋은 대학이라면 토론토대학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토론토가 좋은 대학으로 뽑히기는 하지만 더 좋은 대학들도 있으며 자신이 공부하려는 과의 따라 또 대학랭킹이 바뀐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제일 좋은대학은 퀘벡주에 있는 McGill 대학이다. 대부분의 랭킹도 1위이고 대부분 이 대학을 1순위로 뽑는다. 하지만 퀘벡에 살지 않는다면 들어가기가 어렵다. 일단은 퀘벡주에 사는사람들을 뽑은다음에 다른주나 다른나라에서 온 학생들을 받는다고 한다. 미국과는 다르게 SAT나 토플이 필요하지 않지만 McGill 대학은 모든 점수를..

캐나다 학교생활, 한국과 다른점

book shelf project 1 ~ striatic {notes} by striatic 한국학교와 캐나다 학교의 다른점들을 얘기해보겠다. (틀린점이 있을수도 있음) 한국학교는 다른선생님이 교실로 오는 반면 캐나다는 우리가 시간에 맞추어서 선생님반을 찾아가야한다. 캐나다는 반마다 학생들의 수나 친구들이 모두 다르다. 하이스쿨 (9학년-12학년)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고를수있다. 하지만 꼭 해야되는 코스도 있다.예를들면 영어. 졸업을 하려면 12학년 코스 크레딧 6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코스를 패스해야한다. Summer School이란? 여름에 코스를해서 1달안에 크레딧을 따는 프로그램. 12학년정도면 spare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은 그냥 쉬는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안에 없어도 되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