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상 생활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신비한 데니 2016. 7. 10. 11:12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다고 볼수 있기에 그만큼 그 12달안에 운전연습을 차근차근 해야하죠.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집을 가거나 가까운 거리를 갈때 부모님과 함께 운전을 하면서 배우곤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일이 많다보니 연습기회도 많구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 배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운전학원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그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일단 저는 YoungDrivers 라는 운전학원에서 배웠는데요. 일단 4일정도 교실안에서 이론수업을 합니다. 교통법, 안전거리 유지 등등을 배운후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서 선생님을 만나서 실전연습을 하면 됩니다. 자신의 차로 연습 할수도 있고 선생님이 몰고 온 연습차로 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장점 3가지를 알아봅시다.


1. 스케줄 짜기가 편하다

일단 연습을 자기 시간에 맞춰서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하는 연습보다는 좀 더 시간이 프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 동생 스케줄도 있다보니 선생님과 따로 연습하는게 오히려 서로 시간에 차질없이 잘 다닌거 같습니다.


2. 실기시험 팁을 준다

이것 역시 당연하듯 하지만 장점은 장점이죠. 모의시험을 보고 조그마한 팁까지 주고 약한 부분을 집중 트레이닝 할수 있으니 시험을 통과하기 더 쉽겠죠? 개인적으로 제일 유용했던 팁은 차 주변을 체크할때 눈동자만 움직이지 말고 티나게 고개도 돌리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운전할때는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시험중에는 내가 확인해야 한다는점을 알려야 하니까 그렇습니다.


3. 12달에서 10달로 기다림이 적다

G1 면허를 딴 후에 12달이 지나야 실기시험을 보고 G2를 받을수 있는데요. 운전학원을 다닌게 확인이 되면 두달 일찍 시험을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특히나 운전해서 혼자 나가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4. 보험료가 더 싸다

운전학원을 다녔다는게 검증이 되면 안전운전/보호운전에 대해서 배웠다고 검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운전학원 안다닌 사람보다 쌉니다. 하지만 모든 보험과 모든 운전학원이 똑같이 적용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쓰고 계신 보험이 있다면 한번 더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것입니다.


혹시나 지금 운전학원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공인인증된 학원들을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인증된 학원들 보기 - http://www.mto.gov.on.ca/english/driver/driving-schools.shtm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