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대학교

대학생을 위한 알바 Work-Study 프로그램

신비한 데니 2016. 7. 12. 20:10


대학생활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독립을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보니 학기 도중에 알바를 찾는 학생들이 많죠. 그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Work-Study 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을 받는 일을 하면서 배우라는 취지로 대부분의 북미 대학교에서 찾아볼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내 카페, 도서관, 연구실 등등 여러가지 일을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웬만한 경력없이도 지원할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


자국민이건 유학생이던 해당 학교에서 학기마다 학점 몇점이상을 이수할 경우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순으로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거의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주어지는 자격이 아니기때문에 매년 신청을 따로 해야합니다. 퀸즈 대학같은경우 한번 일한곳에서 또 다음 학년에 일할 경우 Work-Study를 따로 신청안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면 9월부터 4월까지가 하나고 여름 5월 부터 8월까지는 다른 신청서를 내야합니다. 여름에도 Work Study를 하려면 여름학기에 몇 학점 이상을 또 이수해야합니다.


Work-Study의 장점


제일 큰 장점은 스케줄과 위치인것 같습니다. 학생이라는점을 감안하고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케줄 조정이 조금더 유연합니다. 시간도 한번에 8시간이 아닌 조금 더 짦은 시간으로 일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 캠퍼스내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수업이 끝난후에 혹은 시작 전에 하기도 편합니다.


시급


학교마다 다르니 다니시는 학교에 간단한 검색을 하면 나오실텐데요. 잠시 알아보니 현재 퀸즈 대학은 $12 + vacation pay, 토론토 대학은 $11.25 + vacation pay 입니다. 온타리오 최저시급에 비해서는 높다보니 생활비 벌기로는 나쁘지 않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조금 찾다보면 캠퍼스 밖에서 이 시급보다 높은 알바도 찾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일할 경우 시급은 조금더 낮겠지만 팁을 받다보니 조금만 잘 되도 시급이 더 높아질수 있는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스케줄을 그만큼 소비해야하는것이죠.


단점


한가지 단점이라고 말할수 있다면 벌수 있는 돈이 한정적이라는 점입니다. 각 알바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일하는 시간은 거의 비슷할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시급이 올라간다고 해도 많이 올라가지 않기때문에 정말 생활비 정도만 벌수 있을것입니다. 퀸즈대학의 경우 1 년에 Work-Study 로 인해 벌수 있는 돈이 자국민 학생은 $2000, 유학생은 $3000불로 정해져있습니다 (여름 학기 포함되지 않음).


꼭 알아야 하는 한가지! Work-Study 자격이 주어진다고 해서 알바자리를 무조건 찾을수 있다는것이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안에서 지원하는 알바를 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것입니다. 그러므로 원하는 곳에 지원서를 넣고 간단한 면접을 통한 뒤에 선택되면 일을 할수 있습니다. 물론 압박면접이니 그런것은 아니고 생각보다 편한 마음으로 보는 면접이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혹시나 유학생 자격으로 가신다면 사실 이 프로그램만큼 쉽게 알바 찾을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캠퍼스 밖에서 일을 찾게 된다면 미국의 경우 또 다른 비자를 신청하고 서류 몇개 사인하고 절차가 몇개 더 있는데 캠퍼스 내에서 하는 일이라면 조금더 신청절차가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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