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49

캐나다에서 운전할때 꼭 알아야 하는 STOP 사인

캐나다에서 운전을 할때 자주 보게 되는 이 스탑 사인.처음에 캐나다에 왔을때는 뭐 이렇게 계속 멈추라고만 하는가 싶었는데 사실 간단한 룰이 있으며 운전할때 사고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학교 주변과 주택가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일단 STOP 사인이 있을 경우 말 그대로 정지선에 꼭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대략 3초정도 멈춘후에 다시 주위를 살피고 갈 길을 가는것입니다. 위에 처럼 아래에 All Way 인 경우 사거리 모든 방향에서 멈춰야 하기때문에 온 순서대로 다시 출발하면 되고 All Way 가 아닌 경우 멈춘뒤 잘 살핀후에 출발하면 된다는 뜻입니다.운전시험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꼭 속도가 제로이도록 완전히 멈춘뒤 기다렸다가 출발해야합니다. 그냥 ..

내 생애 첫 알바 - 전단지 돌리기

고등학교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독립준비를 슬슬 하는데요. 면허를 따면서 혼자 돌아다닐수 있게되고 알바를 할수있게되면서 용돈을 직접 벌기도 시작하죠. 예를 들면 이전에 썻던 라이프가드도 인기있는 알바중 하나죠. 2016/07/07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저 같은 경우 워낙 집돌이고 딱히 뭐를 소유하고싶다는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알바를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학다니면서도 제대로 된 알바를 해본적이 없었지만 딱 하루!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 신입생이 되기전 알바 아닌 알바를 했었습니다. 하루는 여름 내내 같이 놀러다니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일거리가 있는데 같이 해볼래?" 그게 바로 전단지 (flyers)를 돌리는 일..

캐나다 이민후 학교에서 제일 어색했던 것은?

선생님, 화장실 좀 다녀올수 있을까요? - 선생님, 이게 맞나요? 캐나다로 처음 이민 왔을 당시에 저는 6학년이였는데요. 캐나다에 대해 딱히 공부를 하고 가지 않아서 적응하는데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어린 나이기에 지내면서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빨리 고쳐졌고 지금 생각하면 제일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선생님 이름을 부르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영어로 대화가 뭐 잘 되는건 아니였지만 선생님에게 뭐 물어볼게 있으면 꼭 "Teacher, Teacher" 하고 불렀는데요. 듣는 선생님과 옆에 학생들도 어색해한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을 부를때는 앞에 Ms., Mrs., 혹은 Mr. 를 붙히고 성을 불러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대부분 Dr. OOO 혹은 Professor OOO 이라고 부르지만 가끔 ..

에어캐나다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후기: 토론토-인천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되면서 마일리지가 있어서 처음으로 비지니스석을 타보게됐습니다.타기 전까지만 해도 뭐 그냥 이코노미도 그냥 타면 될텐데 했는데...경험하고 나니 역시 다르긴 다르네요. 아침을 못먹고 공항으로 갔지만 라운지에서 주는 간단한 샌드위치와라비올리를 먹으면서 배를 채웠습니다.편안한 의자도 많고 자리도 잘 찾으면 많았습니다. 차마 일어서서 자리를 찍으면 너무 초짜티가 날까봐 못하고에어캐나다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근데 정말 똑같이 저렇게 생겼어요.자리는 1-2-1이지만 가운데에는 벽이 있어서 그냥 개인공간이 있는겁니다.가방 넣는 공간도 각 자리마다 따로 슬롯이 있어서 괜히 자리 없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더군요. 자리를 찾아 앉으니 담당 승무원이 돌아가면서 반기며 인사를 하더군요.그리고는 뭐 마..

캐나다 대학생을 위한 창업/스타트업 프로그램 Velocity

요즘 대학생들에게 가장 핫한 주제중 하나는 직접 창업하는 스타트업 인것같습니다. 대학만큼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이기 쉬운데도 없고 대회들도 늘어나고 있다보니 꼭 Business 나 Commerce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닌 공대, 생명과학 등등 여러 학과들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Velocity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수학이 유명한 Waterloo, 워털루 대학,의 프로그램인데요. 워털루도 토론토만큼이나 IT 스타트업이 많은 곳인만큼 참 배울곳이 많은 곳입니다. Velocity Residence - 기숙사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입니다. 기존 학교 기숙사와 다른게 있다면 학기내에 여러 멘토와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만날 기회가 ..

의대 약대 MMI 면접 준비한 방법

캐나다, 미국, 이제는 한국 의대에서도 면접을 MMI (multiple mini interview), 다중미니면접, 방식으로 보고있습니다. 기존 인터뷰 방식은 형식적인 질문으로 준비가능한 질문이였다면 다중미니면접은 소통하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 대처하는 방법등 개인의 능력과 성격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 시작한곳은 캐나다의 맥마스터 의대인데요. 서서히 적용하는 학교가 많아지면서 이제 캐나다 의대는 100% 아니면 거의다 MMI 방식을 쓰고 미국 같은경우 쓰는 학교도 많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게다가 비슷한 성향이 필요한 약대같은 다른 의료관련 대학에서도 MMI 방식으로 바꾸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미국 약대 같은 경우 아직 대부분은 기존 방식을 쓰고 있지만 조금씩 MMI를 사..

외국인은 안된다는 자세, 쪼그려앉기

고등학생일때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운동을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요. 벤치에 자리가 없어서 옆에서 쪼그려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외국친구들이 '와! 어떻게 그렇게 앉아지냐' 라고 묻더라구요. 친구들도 쪼그려 앉아보려고 했지만 두 발바닥을 바닥에 붙히니까 중심을 못 잡고 갸우뚱 하더군요. 쪼그려앉기 자세를 영어로는 Asian Squat (동양인 스쿼트) 라고도 부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발 뒤꿈치를 바닥에 붙히는 자세인거죠. 대부분의 동양인은 이 자세가 되지만 많은 서양인은 쪼그려앉지 못해서 이런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어느 설로는 동양에서는 푸세식 화장실을 쓰다보니까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서 된다고 하고, 다리가 서양인에 비해서 짦다보니 밸러스포인트가 다르다고 하는둥 올라와있습니다.

대학생을 위한 알바 Work-Study 프로그램

대학생활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독립을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보니 학기 도중에 알바를 찾는 학생들이 많죠. 그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Work-Study 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을 받는 일을 하면서 배우라는 취지로 대부분의 북미 대학교에서 찾아볼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내 카페, 도서관, 연구실 등등 여러가지 일을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웬만한 경력없이도 지원할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 자국민이건 유학생이던 해당 학교에서 학기마다 학점 몇점이상을 이수할 경우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순으로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거의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주어지는 자격이 아니기때문에 매년 신청을 따로 해야합니다. 퀸즈 대학같은..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

캐나다에서 라이프가드(life guard) 되는 방법

여름에 딱 어울리는 직업, 인명구조원 (라이프가드 - Life Guard).학생들에게도 여름 방학 알바로도 인기가 많습니다.어린 나이부터 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편이죠. 오늘은 라이프가드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위의 그림이 라이프가드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직접적인 라이프가드 트레이닝에서 심폐소생술 (CPR) 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배운후에직접적인 상황들을 테스트 해보는게 마지막 트레이닝입니다. 저는 제일 아래부터 하지는 않았지만 Bronze Medallion과 Bronze Cross를 한 기억이 납니다.저는 캐나다에 가기전에 수영을 배우고 갔기때문에 수영자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지만새로운 자세를 배우는 것이 신기했던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