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은 하루 쉬는시간에 공원에 갔다. 벌레 많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수업시간이 되가자 이제 갈 준비를 했다. '데니, 너 돈 좀 있어?' 목이 말랐는지 돈을 찾는다. 오늘은 어쩌다가 있어서 줬다. 그리고는 무거운 가방을 매고 다시 학교를 향해서 걸어간다. '나 음료수 사가면 안될까?' 친구가 말했다. 학교 주변에 있는 피자가게다. 학교 자판기보다 약간 더 싸서 여기서 사먹는단다. 그러다보니 내가 준 조그만 동전이 필요없어졌다. '동전 여기 다시 가져.' '아냐 괜찮아.' '그러면 여기다 넣어야지~' 어느 팁 박스같은곳에 동전을 넣는다. 그러자 피자주인아저씨가 'Porsche~~~'를 외친다. 갑자기 왜 외치나 했다. 친구에게 물었다. '저거 뭐야?' '포르쉐 팁 박스라고 돈모아서 살꺼래.'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