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3

캐나다 대학 기숙사 파티에 대한 두가지 반응

어느곳을 가든 사람들은 대부분 2가지로 분류가 되곤 합니다. 대학에 오기전에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던 이야기들은 바로 '파티'입니다. 물론 위에 사진처럼 고급스러운 와인을 마시는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구요.... 가족과 떨어진곳에서 또래에 친구들과 함께 매일 술을 마시면서 즐길수 있다는게 많이 끌리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한 저는 그냥 멀리 떨어져있을뿐이구요. 그런데 와서 사귄 친구중 한명은 일명 Study Floor라는 곳에 방을 지정받았습니다. 말그대로 공부에 좀 더 집중할수있는 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것이죠. 하지만 역시나 모두 그 주제를 원한것이 아니라서 매번 조용한것은 아니구요. 그런데 이 친구도 파티에 못가서 안달이 난 친구이죠. 그렇다보니 그런 조용한(?) 층이 마음에 ..

미성년자인 아들 졸업파티에 직접 술 사준 엄마

저는 이제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제 곧 10학번이 될테지요.^^ 그럼 이런 순간에 꼭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졸업파티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졸업파티동안에 여행을 편히 가서 피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예상했던대로 졸업파티가 흘러갔던거 갔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캐나다 졸업파티 순차는? Pre-Party: 다 같이 만나서 댄스파티 준비 Prom: 학교에서 주최하는 졸업파티죠. 노래나오고 춤추고 데이트랑 오는곳 After-Party: 이게 진짜 파티! 친구 집에서 춤추고 즐기는곳 Free-Time: 대부분 친한 친구끼리 다른데로 놀러가서 조용히 놀죠. 그런데 한국이나 여기나 학생들이 참 집착하는게 있더군요.... 그건 바로.... 술!!! 온타리오주에서 술을 마실수 있는 나이는 만 1..

캐나다의 넒은 공원에서 고기파티

밥을 다 먹은다음에 찍어서 지금보니 상당히 난잡하군요^^;; 캐나다는 땅이 넒은 만큼 공원도 참 많습니다. 차타고 5분만 가면 엄청나게 큰 공원이 나옵니다. 강도 흐르고요 ㅎㅎ 오랜만에 Erin Mills 공원에 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밥만 먹으려고 온거여서 주차장 옆에서;; ㅎㅎ 하지만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넒은 잔디가 보입니다. 문제라면 너무 오픈되어서 햇빛 강한날은 놀기가 고통스럽다는거;; 벤치도 움직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침에 운동하러도 오시구요. 그릴도 있긴 하지만 우리는 믿음직스러운 부르스타~ 가 있기 때문에 ㅎㅎ 저희 벤치 옆에 있던 나무입니다. 나무에 X라고 크게 쳐져있더라구요;; 번개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아무이유없이 찍어봤어요 ㅎㅎ 밥먹는동안 왕따시만한 벌이 계속 거려서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