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3

해외에서 살다가 한국에 돌아가면 생기는 딜레마, 영어

영어만 쓰다가 한국에 가면 제일 어색한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 사람들과 많이 어우리지 않기때문에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첫번재는 영어 단어 발음. 예능 같은곳에 외국인들이 나오면 말하는게 영어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말하죠. 혀를 굴리면서 제대로 발음을 해야하는가 아니면 한글 적힌대로 발음을 해야하는가. 혀를 굴리자니 괜히 자랑하는거 같고 잘 모를거 같기도 하고 그냥 한글 적힌대로 하자니 영어 하나도 못하는거 같고... 안그래도 친척분들은 영어실력이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말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난감할때는 혀를 굴렸는데 이해 못해서 또박또박 말해주면 알아들을때랑 또박또박 말했는데 이해 못하고 혀 굴리면서 '아~ 그 단어' 라고 할때인거 같아요. ..

제품환불이 너무 잘되서 문제 생기는 캐나다

캐나다의 제품 환불제도는 거의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전자제품은 14일내 리턴가능, 다른 물건들은 30일내 리턴가능이죠. 자기가 산 물건을 환불할수있다는것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싼돈을 주고 샀을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워랜티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제품자체가 생각했던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확한 룰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악용하지는 않지만 이런 점을 악용하는 분들이 계시죠. 게다가 이런것이 문제가 되는곳은 전자제품에서 더 확대됩니다. 저번에 캠코더 배터리를 사려고 가게에 갔는데 설명종이가 갈귀갈귀 찢어져있고 테이프로 꽁꽁감겨져있더군요. 20불은 깎아준다고는 했는데 영 탐탁치 않아서 그냥 비싸도 더 큰 배터리를 샀습니다. 그 배터리같은경우 워낙 포장이 잘못..

캐나다 학생들을 위한 8월의 특별 세일, Back To School

캐나다와 미국은 한국보다 반학기가 빠르게 학교가 돌아가다보니 주위의 큰 상점들도 세일기간이 한국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 내내 기다린 세일 기간, Back To School 세일입니다. 망가진 컴퓨터를 8개월동안 들고 드디어 이 시간에 새로운 컴퓨터를 보러다니네요^^ 세일기간은? 빠르면 7월에 시작을 하고 늦으면 8월 중반에 시작을 하는 백투스쿨 세일은 이제 기나긴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학교에 다시 돌아가야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것이죠. 딱 세일기간의 이름이 말을 해주듯이 말이죠. 왠만한 상점, Bestbuy, staples, wal-mart, 등등, 들은 8월을 중점으로 세일을 시작합니다. 세일물품은? 정말 왠만한거는 다 합니다. 일단 모든곳에서 하는것 같은것은 바로 필기도구와 디지털기기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