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9

[킹스턴음식] 포도나무,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작년 즈음에 생긴 음식점 포도나무. 일식집에서 조금씩 한식메뉴를 포함한 곳은 있었지만 한국음식만 파는 곳은 처음 생겨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긴했어요. 다운타운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걸리, 소주, 사이다 등 한국에 있는 음식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면, 김밥, 전, 고기, 등등 여러가지 종류를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김밥은 7불정도, 1인분 음식같은것은 10-15불 정도, 그리고 크게 나누어 먹는것은 30불에 있습니다. 입맛이 약간 까다로운 터키/캐나다 친구랑 중국인 친구랑 갔는데 매콤한거 먹고싶다고 하길래 돼지 불고기 시켜주고 셋이서 순대전골을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친구와 저는 음식을 하나씩 더 시키기는 했지만 3명이서 먹기에는 괜찮은 양인거 같아요. 깐풍기랑 탕수육도 판다고 하..

[킹스턴음식] Harper's Burger

오늘은 친구가 킹스턴으로 오랜만에 돌아오기도 해서 밖에서 만났어요. 그 장소는 패스트푸드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버거를 먹기위해서 Harper's Burger입니다. 다운타운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TD 은행 건너편에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오른쪽은 여러가지 버거 종류가 있어요. 패티는 소고기, 치킨, 버섯 등등 여러가지 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빵은 Pretzel Bun (프레첼 빵) 이라는게 있어서 약간 좀 더 건강에 안좋은것 같지만 느낌이 새로운 빵이에요. 좀 덜 눅눅하다고 할까나? 친구가 시킨 딸기 쉐이크랑 제가 시킨 초콜릿 쉐이크입니다. 달달하니 별로 걸죽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만들다가 넘치면 다른 컵에 담아서 더 주는데 오늘은 아닌가봐요. 제가 시킨 버거 #11 The Boss입니다. 친..

캐나다 음식점 서빙 문화는?

한국에 가본지 시간이 꽤 지나서 정확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서빙문화가 다른것 같기는 해요. 때로는 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냥 한국음식점처럼 하는것도 괜찮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음료수 먼저 자리에 앉고 메뉴를 받은 뒤에 바로 혹은 1-2분 후에 와서 무엇을 마실거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서 사실 결정을 할 일이 없어서 물 아니면 그냥 콜라를 마십니다. 2. 음식 맛은 괜찮으세요? 음식이 나오고 5분 정도 지나면 물을 다시 따라주러 오면서 꼭 물어봅니다. 맛이 어때요? 그러면 급히 음식 먹는걸 멈추고 굿 입니다 라고 해요. 뭐 물론 실망 할때도 있지만 괜찮다고 하고 먹어요. 3. 다 드셨으면 치워드릴게요. 음식을 다 먹고 포크를 놓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바로바로 접시를 치워..

[오타와] Blue Cactus, 지인의 추천 음식점

오타와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준 음식점 Blue Cactus 에요. 주변에 음식점이 상당히 많아서 고를수 있는 곳이 참 많아요. 아주 넒은 곳이에요. 제가 앉은 쪽이 약간 끝부분이라서 그런데 반대쪽에도 테이블이 더 있어요. 시간은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많이는 없구 맥주 마시는 분들은 창가쪽에 꽤 있었어요. 모든 테이블에 있던 팝콘. 짭짤한데 안주로 있는거 같아요. 음식 사진은 아직 카메라로 찍는게 어색해서 폰으로 찍었어요. 일단 에피타이저로 오징어 튀김 Calamari (칼라마리). 소스가 매콤한듯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제가 시킨 Jamabalaya (잠발라야). 치킨, 소시지, 새우가 들어있는 소스.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였는데 먹을만 했어요. 약간 안타깝다면 소시지가 잘 안보였다는점. 동생이 시..

[킹스턴] IZUMO Sushi, 친근한 스시

프린세스 스트리트 위 쪽에 위치해 있는 스시집, IZUMO Sushi,를 찾아갔습니다. 저번에 갈려고 했었는데 휴가라고 쉬어서 못갔었는데, 다시 시간내서 탐험왔어요. 가게 사진을 밖에서 찍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생각때문에 급하게 나왔어요 ;; 약간 배고플때 가서 2명이서 45불정도 (Tax 포함) 하는 콤보 A를 먹었어요. 40개의 롤,스시,사시미 세트에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예쁘게 잘 세팅되있어서 좋네요. 다 먹고 가려는데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사실 생선만 먹고는 약간 배가 안불렀는데 이거 먹고나서 딱 알맞게 먹은거 같아요. 무슨 매콤한 뭐 같은데 사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어요. 먹고 나가는 동안 여러명이 와서 테이크아웃도 시키고 가게에 일하시는 분들이랑 반갑게 인사하시더라구..

[킹스턴] SIMA Sushi, 킹스턴 고퀄리티 스시

다운타운 Princess Street 아래쪽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이 작은 도시에 일식집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평이 높은곳중 한곳입니다. 약간 좁을수 있는 공간. 애매한 점심시간에 왔더니 저희밖에 없네요. 저녁시간에는 꽉 차서 기다려야 할때도 많아요. 딱히 특별한게 있는것은 아닌데요. 스시와 회 생선 퀄리티가 다른곳에 비해서 좀더 신선하게 보여요. 생각해보면 다른 음식점이랑 비슷한거 일텐데 보여지는거랑 식감이 좀더 나은거 같아요. 혹시나 킹스턴에서 스시가 먹고 싶으시다면 강추해드립니다. 롤은 다른 곳이랑 좀 더 비교해봐야 할텐데 아주 놀라울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킹스턴 일식 뷔폐, Fuji Sushi

사람당 음식점 수가 넘쳐나는 킹스턴. 하지만 이전까지만해도 제대로된 일식음식점을 찾지못해 슬퍼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이 잡히는곳과 멀리 있다보니 좀 큰 기대를 한것같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친구들과 밖에 싸돌아다니면서 몇군데를 찾았네요. 게다가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일식 뷔폐!!!! Fuji Sushi, All you can eat. Cataraqui Centre 주변에 있다보니 차가 없으면 좀 오래 걸리지만, 버스타고 충분히 찾아올수 있는 곳입니다. 회와 스시. 회는 저녁에만 되요 새우튀김. Beef Tataki. 주말 저녁에만 나오는 메뉴인데요. 얆은 소고기에 겉만 구운거라고 하네요. 맛은 괜찮은데 많이는 못먹겠어요. Black Dragon Roll 파를 감싼 소고기. Spider Roll. 상추가 ..

[삼성전자 공모전_사진] 캐나다 음식점, 이달의 음식 한국 갈비

캐나다에 있는 유명한 퓨전음식점, Spring Roll에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판에 아주 친근한 음식이 있더군요. 바로 한국 갈비입니다. 이달의 음식이라고 소개하면서 큰 사진과 함꼐 korean kalbi라고 적혀있네요. 그런데 이전에도 몇번 갔던 음식점인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갈때마다 코리안갈비가 이달의 음식으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음식 중에서도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친근한 갈비. 이달의 음식으로 선정되었을때 너무 자랑스럽더라구요 ㅎㅎ

차에서 내리는 나를 비웃던 친구들

점심시간.... 학교를 반이나 끝냈다는 즐거운 소리. 우리 학교는 카페테리아가 없다. 한국으로 치면 급식같은거? 도시락 싸와야 먹는다. 5학년때부터 정말 죽도록 먹었다. 한달동안 똑같은거 먹은적도 있다. 하지만!!! 12학년에게는 스페샬한게 주어진다. 바로 차! 운전면허를 딸수있는 나이기 때문에 차가 있는 아이들은 아주 멀리도 간다. 게다가 spare라고 쉬는 시간도 있으니 밖에 드라이브 갔다가 온다. 사실 학교주변에도 조그마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9학년때부터 갈수있다. 하지만 난! 귀차나서 안갔다;; 친구들이 놀렸다... 하지만 이제는 밖에 너무 먹어서 탈이다;; 어쨋든 그날도 나의 점심시간은 똑같이 시작됐다. 차가 있는 친한 친구에게 다가가 물었다. '어디가?' '우리 점심먹으러 갈껀데 같이 갈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