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3

어린나이의 운전하는 캐나다, 단점들은?

이미 이전부터 많이 얘기했듯이 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를 아주 손꼽아 기다립니다. 학교도 빠질만큼 자기 생일만되면 바로 시험보러가고는 하죠. 그렇다보니 12학년 (한국 고3정도)가 되면 학교에 직접 차를 몰고오는 친구들을 보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일찍 운전하는 그들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단점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1. 멋을 추구하다... 꼭 어딜가나 어느 문제이건 비슷하죠... 운전을 할때 최종목적인 편하게 움직이는것이 아닌 자신의 차가 더 좋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곤 합니다. 그렇다보면 조금씩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고 상대방을 보고 비웃는 모습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또 생기는 문제는 바로 스피드 레이싱... 자신이 더 잘났다고 하면서 레이싱을 하고는 하죠. 친구중에 한명은 커브할때 너..

운전을 처음 해본 날

어제 특별세일때문에 매장을 갖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못 구하고 나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이 되니까 사람들도 별로 없고 멤버들만 초대한 것이기때문에 주차장도 참 썰렁했습니다. 캐나다는 땅이 넒은만큼 주차장의 크기도 엄청납니다. 좀 어두워지면 다 위에 사진처럼 텅텅 비어있곤 하죠. 대략 2년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쓰지 않았던 운전 면허 G1. 엄마가 그동안 그토록 운전을 하라고 했지만 저는 거부했었죠. 그런데 오늘만큼은 그냥 왠지 해보고싶더군요. 아~~주 어렸을때 장난으로 앉은적 말고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았기에 모든것이 신기하더군요. 엑셀이 그렇게 조그만지도 몰랐구요. 그래도 한동안 운전게임을 해서 그런지 브레이크는 약간 자연스럽다고 할까나 ㅎㅎ 10분정도 밖에 안되는 운전연습이였지만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캐나다같이 넒은 땅에서는 차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쓴다고 해도 자기차가 없으면 엄청나게 불편하거든요. 게다가 16살이면 면허를 받을수 있어서 어린나이때부터 자기 차를 마련하기위해 돈을 모으는 친구들도 볼수있구요. (현재 17살로 법이 바뀐듯) 하지만 일단 차를 운전하고 싶다면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필기시험! 이번 우결방송을 통해서도 그렇고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필기시험 분위기가 아주 심각한 시험인것같다고 하더군요. 컴퓨터로 채점받으면 끝나면 바로 점수를 받고 마지막에는 도장까지... 하지만 여기 캐나다에서 보는 필기시험은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일단 돈을 냅니다. 그 후에는 사진을 찍은후에 시력테스트를 했습니다. 한번은 숫자를 읽어야하는데 알파벳을 말해서 약간 민망했음;; ㅎㅎ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