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7

한국 돌아와서 가장 놀란점, 오토바이와 주차

한국에 정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은 제가 이제 운전을 한다는거 같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차 없이 돌아다니기 참 어려운 곳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운전면허는 대학교 3학년까지 미루다가 결국 획득했습니다. 결국에는 운전면허를 참 잘 땄다고 몸소 느끼고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 가니 전에 안보이던 교통상황이 보이더군요. 그리고는 결론을 내린게 '아... 나는 한국에서 운전하면 무슨 사고가 날거 같다.' 였습니다. 인도 옆을 가득 채운 주차된 차들 인터넷에서 매번 주차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정말 엄청나더군요. 2차선 도로들은 양 옆으로 주차된 차들때문에 거의 1차선이고 불법주차 단속한다고 뭐 적어놓은것은 있는데 그래도 차는 빼곡하..

여행/한국탐방 2016.08.23

캐나다에서 운전할때 꼭 알아야 하는 STOP 사인

캐나다에서 운전을 할때 자주 보게 되는 이 스탑 사인.처음에 캐나다에 왔을때는 뭐 이렇게 계속 멈추라고만 하는가 싶었는데 사실 간단한 룰이 있으며 운전할때 사고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학교 주변과 주택가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일단 STOP 사인이 있을 경우 말 그대로 정지선에 꼭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대략 3초정도 멈춘후에 다시 주위를 살피고 갈 길을 가는것입니다. 위에 처럼 아래에 All Way 인 경우 사거리 모든 방향에서 멈춰야 하기때문에 온 순서대로 다시 출발하면 되고 All Way 가 아닌 경우 멈춘뒤 잘 살핀후에 출발하면 된다는 뜻입니다.운전시험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꼭 속도가 제로이도록 완전히 멈춘뒤 기다렸다가 출발해야합니다. 그냥 ..

캐나다에서 운전학원을 다니면 좋은 이유 4가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거의 필요하다시피 한 일인데요. 16살때부터 운전시험을 볼수 있고 운전을 시작할수 있다는 점에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생일날 시험을 보러 가는 일도 볼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보면 G1 면허를 줍니다. 2010/07/25 - [캐나다에 대해서/일상 생활 이야기] -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이전에 글을 올렸듯이 필기시험자체는 별로 긴장감이 있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 간단히 하고도 충분히 통과할만큼 간단합니다. 하지만 G1 면허로는 아직 몇가지의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전을 못하고 옆에는 꼭 G 면허가 있는 사람이 타있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을 본 후 12달을 기다려야 기회가 주어지는 데요.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거의 혼자 다닐수 있..

어린나이의 운전하는 캐나다, 단점들은?

이미 이전부터 많이 얘기했듯이 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를 아주 손꼽아 기다립니다. 학교도 빠질만큼 자기 생일만되면 바로 시험보러가고는 하죠. 그렇다보니 12학년 (한국 고3정도)가 되면 학교에 직접 차를 몰고오는 친구들을 보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일찍 운전하는 그들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단점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1. 멋을 추구하다... 꼭 어딜가나 어느 문제이건 비슷하죠... 운전을 할때 최종목적인 편하게 움직이는것이 아닌 자신의 차가 더 좋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곤 합니다. 그렇다보면 조금씩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고 상대방을 보고 비웃는 모습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또 생기는 문제는 바로 스피드 레이싱... 자신이 더 잘났다고 하면서 레이싱을 하고는 하죠. 친구중에 한명은 커브할때 너..

운전을 처음 해본 날

어제 특별세일때문에 매장을 갖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못 구하고 나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이 되니까 사람들도 별로 없고 멤버들만 초대한 것이기때문에 주차장도 참 썰렁했습니다. 캐나다는 땅이 넒은만큼 주차장의 크기도 엄청납니다. 좀 어두워지면 다 위에 사진처럼 텅텅 비어있곤 하죠. 대략 2년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쓰지 않았던 운전 면허 G1. 엄마가 그동안 그토록 운전을 하라고 했지만 저는 거부했었죠. 그런데 오늘만큼은 그냥 왠지 해보고싶더군요. 아~~주 어렸을때 장난으로 앉은적 말고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았기에 모든것이 신기하더군요. 엑셀이 그렇게 조그만지도 몰랐구요. 그래도 한동안 운전게임을 해서 그런지 브레이크는 약간 자연스럽다고 할까나 ㅎㅎ 10분정도 밖에 안되는 운전연습이였지만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캐나다에서 살려면 알아야할 4가지

조기유학/ 유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민에 관한 것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더군요. 게다가 이런 유학의 장소로 캐나다도 크게 강조되면서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것을 보게 됩니다. 새로운 나라를 가게 되면 기본정보는 알고 준비해놓으면 생활이 좀더 간편해지기 마련이죠^^ 하키 캐나다의 대표 스포츠인 하키. 한국인의 축구사랑보다 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남녀노소 아주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 하키를 한번씩 해보셨죠. 아이스링크가 축구장만큼이나 많기때문에 어린아이 리그도 많습니다. 아마도 하키의 최고 레전드, Wayne Gretzky도 캐네디언이고 지금 투톱으로 달리고 있는 Sidney Crosby도 캐네디언입니다. 틀렸다면 ㅈㅅ.... 저는 하키가 너무 무서워요. 운전 캐나다는 땅이 좀 많이 넒..

긴장감은 전혀 없었던 캐나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캐나다같이 넒은 땅에서는 차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쓴다고 해도 자기차가 없으면 엄청나게 불편하거든요. 게다가 16살이면 면허를 받을수 있어서 어린나이때부터 자기 차를 마련하기위해 돈을 모으는 친구들도 볼수있구요. (현재 17살로 법이 바뀐듯) 하지만 일단 차를 운전하고 싶다면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필기시험! 이번 우결방송을 통해서도 그렇고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필기시험 분위기가 아주 심각한 시험인것같다고 하더군요. 컴퓨터로 채점받으면 끝나면 바로 점수를 받고 마지막에는 도장까지... 하지만 여기 캐나다에서 보는 필기시험은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일단 돈을 냅니다. 그 후에는 사진을 찍은후에 시력테스트를 했습니다. 한번은 숫자를 읽어야하는데 알파벳을 말해서 약간 민망했음;; ㅎㅎ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