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

이광기의 방송복귀, 좋은점과 걱정되는점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은후에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빠졌었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구박을 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광기는 그 순간 바뀌었다. 최근 절친노트 2에서 김구라의 절친으로 나와서 방송복귀를 알렸다. 큰 결심을 했으며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할때 나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러나 큰 결심을 하며 다시 시작한 방송에서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좋은점: 일상으로 돌아가고있다 슬픔을 잊을수있다. 친구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과 공감을 하며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해줄수있다. 그에게 새로운 면이 생긴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 혼자만이 아닌 가족들도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수있다. 나쁜점: 방송의 특성상 똑같은 말을 계속 해야한다. 계속..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며 닮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속담이 있다.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을 닮아간다는 뜻이다. 즉 아이들은 그들에게 제일 많은것을 가르치는 부모를 닮는다는것이다. 꼭 똑같은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공감대가 있으며 ‘넌 왜 아빠 나쁜습관만 배웠니’ 라고 하는것도 아빠와 엄마사이에서 태어나서가 아니고 아빠를 보고 배웠기때문이다. 그만큼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 가족과 가까워지는것만이 아니고 성격과 습과도 모두 바뀔수있다는것이다. 최근에 본 조사결과에 놀랐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자녀들은 담배나 술을 할 확률이 30%나 줄어든다는것이다. 나는 초등학교때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옆집으로 이사하셨다. 그때부터는 할아버지,할머니,동생, 그리고 엄마까지 모두 함께 먹었다. 소소한 얘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생활했..

SOCIETY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