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3

대마초에 대한 외국 친구들의 시선

캐나다에서 생활하다보면 한국에 비해서 대마초와 마약에 관한 이야기와 소식을 더 듣는것 같습니다. 지인중에도 사용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구요. 게다가 생명 과학을 공부하다보니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도 하구요. 일단 대마초는 다른 마약에 대해서 강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마치 담배처럼 한번쯤은 경험할수도 있는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죠. 어느 곳에서나 누군가는 팔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학생들 몇명이 걸렸다고 들었는데 대학에 들어와서는 친구중에 한명이 파는 사람을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찾는지는 모르지만 5불정도에 한번 필수 있는 양을 구입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보거나 살 일이 없으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파티를 갔는데 거기서도 볼수 있었..

중국인조차 나를 중국인으로 보는데 외국인이라고 다를까?

제 생각에 많은 분들이 해외에 나가서 많이 불편하신게 바로 외국인들이 우리를 보자마자 'Are you Korean?'이라고 물어보지 않는것입니다.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중국 혹은 일본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죠.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때로는 웃음을 잃지않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말 짜증나서 속으로는 욕을 할때도 있습니다. 저도 이런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구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헷갈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저만 그럴수도 있지만 때로는 대체 왜 모든 동양인은 중국에서 왔냐고 물어보냐고 짜증을 냅니다. 그렇지만 동양인을 아주 만나지 않은 외국인이 아닌경우 잘 맞추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중국인들도 저희에게 다가와 중국말로 말을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캐나다의 원더랜드..

나에게는 친절, 친구들은 X태로 보인 사진가

이제 대학을 가는 저는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졸업사진인데요. 모자쓰고 가운입고 머 종이도 들고 여러포즈로 찍었네요... 머리도 제대로 정리를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애매하게 나왔네요 ㅋㅋ 원래 졸업사진은 보고 웃는거에요. 멋지게 나와도 볼 일이 적지 않을까요? (뭐든지 긍정적으로;;) 사진을 찍기전에 거울을 보여주더군요. 머리 정리 마지막으로 하라고;; 뭐 스타일을 알아야 할텐데... 대충 정리하고 됐다고 했더니 이 스타일을 원하는거냐고 또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머리가 흐트러지면 말해주겠다고요. 아~ 이런 센스~!!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 그들이 원하는 포즈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가까이와서 옷 주름도 잡아주고 손도 자리를 옮겨주고 그러더라구요. 사진찍을때 완전 어색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