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2

내가 폐인이 되간다고 느끼는 순간 TOP 4

1. 밖에 나가는게 너무 싫을때 저는 어렸을때만 해도 집안에 못있어서 문제였죠. 그런데 캐나다로 온 후부터 집앞에 운동장과 같이 놀 친구들이 사라지니까 집에 있게 되더군요. 그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너무 집을 사랑해서 문제가 됐습니다. 바깥의 공기란 저에게 필요없어질만큼 집에 엄청 있습니다. 일주일에 집 문앞을 한두번 나간다고 할까나 ㅎㅎ 운동도 좀 하고 그래야하는데 그냥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하잖아요 ㅋㅋㅋ 2. 친구가 불러도 바쁘다고 할때 친구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만날 친구들은 있습니다. 가끔 부를때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집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렇다보니 밖에 나가려고 준비하는것도 귀찮고 해서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할때도 있죠. 요즘에는 인맥관리가 엄청 중요하다는데 ..

[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해외에서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러웠던 순간들

학교 학생 편 저희 학교에는 한국학생이 많은 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어떻든 고등학교쯤 가면 그룹이 두가지 정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일명 악동이라 부르고 싶은 그룹과 공부벌레라고 부르고싶은 그룹이 있습니다. 일단 악동그룹은 정말 피하고싶습니다.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오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왜 자랑스러웠던 순간에 있느냐? 제가 아는 외국친구들은 한국인이라고 하면 그들을 떠올리지 않기때문이죠. 악동일수록 외국친구보다는 자기들끼리 뭉쳐다니고는 합니다. 그런반면 공부벌레 혹은 좀더 활발한 친구들은 외국친구들과도 많이 어울리고는 하죠. 게다가 참 신기하게도 너무 똑똑합니다. 그런 친구들은 다 얼마나 똑똑한지 놀라운뿐입니다. 그렇다보니 제 친구들은 매번 이런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