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속담이 있다.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을 닮아간다는 뜻이다. 즉 아이들은 그들에게 제일 많은것을 가르치는 부모를 닮는다는것이다. 꼭 똑같은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공감대가 있으며 ‘넌 왜 아빠 나쁜습관만 배웠니’ 라고 하는것도 아빠와 엄마사이에서 태어나서가 아니고 아빠를 보고 배웠기때문이다. 그만큼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 가족과 가까워지는것만이 아니고 성격과 습과도 모두 바뀔수있다는것이다. 최근에 본 조사결과에 놀랐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자녀들은 담배나 술을 할 확률이 30%나 줄어든다는것이다. 나는 초등학교때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옆집으로 이사하셨다. 그때부터는 할아버지,할머니,동생, 그리고 엄마까지 모두 함께 먹었다. 소소한 얘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생활했..